고린도전서 15장 53-58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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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본문 : 고린도전서 15:53-58
53.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55.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디트리히 본회퍼 이야기입니다.디트리히 본회퍼는 히틀러 암살 사건에 연루된 루터교 목사였습니다.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은 그는 감옥에 갇힌 동안에도 동료 죄수들에게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사형 집행 당일에도 그는 동료들과 베드로전서 1:3-4 말씀을 나누며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와 같은 기쁨으로 사형장으로 걸어갔다고 전해집니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벧전 1:3-4).
그의 유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삶의 시작이다.”
그의 묘비에는 이렇게 새겨져 있습니다.
“디트리히 본회퍼 – 그의 형제들 가운데 서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본회퍼의 죽음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는 죽음을 기쁨과 새로운 소망의 시작으로 맞이했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죽음을 영원한 삶의 시작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이처럼 죽음을 이기는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를 우리 신앙을 돌아보며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나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증인의 삶으로 고백되고 있습니까?
죽음의 순간에도 주님의 부활의 약속을 확신하며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오늘도 하루가 시작합니다. 이러한 종말론적 신앙 위에 흔들림 없이 세워져 끝까지 주신 사명 부여잡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본회퍼와 같은 믿음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지기를 믿음의 주요 온전케하시는 주님만을 바라며 기도할 뿐입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 15:55)
기도제목
1.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2. 우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으로 고백되게 하소서.
3.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종말론적 소망 안에 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