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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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7장 5-11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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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창37:5-11

제  목: 네가 무엇을 꿈꾸고 있느냐?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창37:10-11) And he told it to his father, and to his brethren: and his father rebuked him, what is this dream that thou hast dreamed? Shall I and thy brethren indeed come to bow down ourselves to thee to the earth? And his brethren envied him; but his father observed the saying.(Gen37:10-11)



꿈은 생명이요, 희망입니다. 


꿈은 마치 계란의 유정란과 같습니다.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유정란 속에는 생명이 있고, 무정란 속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유정란은 어미 닭이 21일만 품으면 병아리가 나옵니다. 


그러나 무정란은 품으면 썩어버립니다. 


얼마나 오래 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생명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기 전에 그들 속에 있는 희망을 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서 해방시켜 줄 것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이전 것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사43:18)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의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라.(사43:19)


이 백성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역사의 주인공은 미래를 꿈꾸는 자들입니다. 


꿈은 환경을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꿈을 품고 사는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미래가 밝아집니다. 


현재에 머물러있지 않고 미래를 향해 살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가장 훌륭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꿈을 잉태하고, 사업가는 더 좋은 사업을 위해 꿈을 꿉니다. 


젊은이는 앞날을 위해 꿈을 꿔야 하고, 정치가는 더 훌륭한 정치를 위해 꿈을 꿔야합니다. 


성경은 꿈이 있는 백성이 흥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10대에는 꿈을 꾸고, 20대에는 꿈을 준비하고, 30대가 되면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가 되라는 말이 있습니다. 

 

꿈은 내일에 대한 희망입니다. 


나라도 꿈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도 꿈이 있어야 하고, 가정도 꿈이 있어야 합니다. 


환자도 다시 살 수 없다고 희망을 잃는 순간에, 온 몸에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병이 급속도로 악화가 된답니다. 


실패가 있어도 꿈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가난해도 일어서는 꿈을 꿔야하고, 병들었어도 다시 회복되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꿈을 꾸게 하시고 꿈을 이뤄주십니다. 


요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실 때 꿈을 갖게 된다고 했습니다.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행2:17,욜2:28)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세 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이는 자녀들이 미래를 바라보고 말한다는 말씀입니다.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리라.


이는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실 때, 젊은이들이 내일의 비전을 갖는 것입니다.


-늙은이는 꿈을 꾸리라.


성도는 죽음으로 끝나는 것 아닙니다.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꿈꾸는 것입니다. 


성도는 늙는 것이 아니고 익어가는 것입니다.


꿈은 내일에 대한 희망입니다. 


그러나 내일은 오늘 준비하는 것입니다. 


꿈을 소유한 사람은 현재에 머물러있지 않고 미래를 향해 삽니다. 


본문에 나오는 요셉은 꿈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꿈을 주셨습니다.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지만 훗날 꿈대로 애굽의 총리까지 되어서 기근과 환란에서 자기 형제들을 살리고 이스라엘 민족을 구했습니다.


요즘은 젊은이들이 꿈을 잃어가는 시대입니다.


그리스인은 다시 꿈을 꾸고 하나님이 이루시는 역사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요셉의 생애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God is with us)의 손길을 깨닫고 비상하길 축복합니다. 


그러면, 요셉은 어떤 사람입니까?

 

1. 요셉은 꿈을 꿨습니다. 


요셉이 꾼 꿈이 두 번 나옵니다.(창37:6-9)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7절)


곡식 열 한단이 자기를 향해 머리를 숙이는 것을 보았습니다.(7절) 


또 하나는, 9절에 해와 달과 열한별이 요셉에게 절을 하는 꿈입니다.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9절)


형들에게 꿈 이야기를 했다가 형들이 시기질투로 애굽에 팔아버렸습니다. 


그러나 애굽으로 팔려가는 과정까지도 꿈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습니다

 

훗날 요셉이 꾼 꿈이 애굽에서 그대로 이뤄졌습니다. 


우리가 꿈을 꾸면 하나님은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꿈을 꾸게 하셨고, 꿈을 바라보게 하셨고 그 꿈대로 이뤄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꿈꾸길 원하십니다. 


어려운 시대일수록 꿈을 갖고 일어나야 합니다.


저는 항상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에게 꿈을 말했습니다. 


꿈을 가진 자와 꿈이 없는 자는 10년 또는 20년 후 전혀 다른 모습이 됩니다. 


지금은 똑같은 것 같지만 그때에는 당당히 나타날 수 있는가 하면, 스스로 자신이 초라해서 피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꿈을 품고 목표를 정하라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떤 학생은 장로가 되었고, 권사가 되었고, 목사, 사모가 되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었습니다. 


사업가로, 사회고위공직으로 각자의 역할을 당당히 잘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한결같은 고백은 우리들에게 꿈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영향력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꿈을 갖게 되었고, 그 꿈이 오늘 우리의 모습이라는 고백입니다. 


굉장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런가 하면, 몇 년 전에 저를 안다고 찾아왔습니다. 


온몸에서 썩은 냄새가 났습니다.


노숙자가 되었습니다. 


제가 40년 전, 아무개 학생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얼굴이 잘생기고 인기가 좋고 여학생들이 서로 그 학생 때문에 싸우기도 했었습니다. 


어느 여학생과 동거를 시작했는데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없어 아이는 입양 보내고 가정도 깨지고 지금은 노숙자가 되었답니다. 


꿈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됩니다. 


5년 10년 20년 후의 꿈을 바라보세요.


꿈이 여러분을 이끌어 갑니다. 


여러분도 요셉처럼 꿈을 꾸고 하나님이 이루시는 역사를 바라보시길 축복합니다.


2. 요셉은 꿈을 품고 살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창39:2-3)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요셉은 변함없이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본문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말씀이 2번 나오고, 형통이란 말씀이 2번 나옵니다. 


애굽에 팔려 와서도 하나님과 함께했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을 때도 하나님과 함께했습니다. 


요셉은 사는 방법이 달랐습니다. 


우리는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곳에 형통함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누구와 동행을 하십니까? 


요셉은 신앙을 지키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엘 갔지만 변함없이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요셉을 형통하게 열어 주셨습니다. 


1) 요셉은 하나님께 인정받았습니다.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밖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39:5)  


하나님은 요셉이 주인의 소유를 관리하는 때부터 주인의 집에 복을 내렸습니다. 


요셉 까닭에 애굽사람까지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까닭에 머물고 있는 직장이 사업이 복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축복 할 때도 네가 복의 근원이 될 지라고 하셨습니다. 


2) 또한, 사람에게도 인정받았습니다. 


6절에 주인은 요셉을 인정하고 모든 소유를 요셉의 손에 다 위탁했습니다. 어디서나 인정받아야 합니다. 


신앙과 행동이 따로 하는 것 아닙니다. 


진실함과 정직함이 인정받아야 합니다.


어떤 시골에서 새벽기도하고 오면서 남의 밭의 고추, 호박을 따서 오늘도 일용한 양식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하면 안 됩니다. 


이건 신앙이 아니라, 도둑입니다. 


3) 또한, 요셉은 깨끗하게 살았습니다. 


9절에 유혹을 거절했습니다.


유혹이 올 때 먼저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10절에 유혹의 자리를 떠났습니다.


유혹은 누구나 찾아옵니다. 


마귀의 유혹도 있고, 사람의 유혹도 있고, 환경의 유혹도 있습니다. 


루터도 머리위로 새가 날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머리에 앉아 둥지를 틀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유혹을 뿌리치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이 일로 인해서 오히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습니다. 


이럴 때 낙심하거나 원망하기 쉽습니다. 


여러분도 옳은 일을 하고 오히려 손해를 보고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요셉은 하나님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요셉과 하나님께서 감옥에서도 변함없이 함께했습니다.


2년 후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창41:40-43)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꿈대로 세우신 축복입니다.  


감옥에서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몽해 줬습니다.


당신의 직위가 회복되면 내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했는데, 회복되고 나니 약속을 까마득히 망각했습니다. 


이게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바로 왕이 두 가지 꿈을 꾸었습니다. 


바로 왕의 꿈을 해몽할 자를 찾았으나 없었습니다. 


이때 자기 꿈을 해몽해준 요셉이 생각이 나서 왕에게 요셉을 소개하게 됩니다.   


요셉은 바로의 두 가지 꿈을 해몽했습니다.(창41:2-6)


하나의 꿈은 살진 일곱 마리의 암소를, 흉악한 암소 일곱 마리가 나타나 잡아먹는 꿈을 꾸었습니다.(창41:2-4) 


두 번째 꿈은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마른 이삭이 나오는데 동풍이 불어와서 말라 죽는 꿈을 꾸었습니다.(창41:5-6)


요셉이 바로 왕의 꿈을 해몽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창41:33-36)


역사에 없는 큰 풍년이 칠년 동안 올 것입니다. 


그 후 칠년 동안 무서운 흉년이 올 것입니다. 


풍년이 올 때 흉년을 대비해서 미리 곡식을 거둬두라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왕은 요셉의 지혜에 감동을 하고 애굽나라의 총리로 세웠습니다.(창41:40-43)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것입니다. 


(1) 하나님이 지혜를 주셨습니다.(39절) 


(2) 꿈대로 성취되었습니다.(창41:43)


 감옥이 총리가 되는 지름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꿈대로 이뤄주신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꿈을 해결해 주십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꿈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내일의 꿈은 오늘 준비해야 합니다. 


고난도 축복이 되었습니다.


어느 환경에 있든지 하나님과 함께하십시오.


하나님은 요셉처럼 축복의 지름길을 예비해 놓고 계십니다.


분명한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꿈을 품고 내일을 준비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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