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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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7장 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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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7:1-7 말씀 묵상

제목: 블레셋을 심판하심

찬송: 384장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영토란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땅의 범위를 의미하며, 영수, 영해, 영공이 포함됩니다. 국가 원수는 자신의 영토를 넘어서는 통치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믿는 자들만 통치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며, 예수님을 고백하지 않는 국가와 민족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습니다.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이 여호와의 것”(시 24:1)입니다. 이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나타냅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숙적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물이 북쪽에서 일어나 물결치는 시내를 이루어…”(2)라는 구절은 바벨론 군대의 신속한 군사 행동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에 저항할 자는 없습니다. 블레셋의 멸망은 하나님의 의도된 심판이며, 하나님의 교회를 방해하는 자들도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1)라고 말씀하십니다. 


두로와 시돈은 블레셋과 마찬가지로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도시 국가로, 블레셋의 동맹국이었습니다. 이들은 서로 연합하여 때로는 전쟁을 하며 살아갔습니다. 


하나님은 블레셋의 어려움에 손을 내밀 동맹국조차 끊어버리겠다고 선언하십니다(4). 이는 블레셋이 의지할 수 있는 모든 희망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이 블레셋 지역에 내려갔을 때 소유를 빼앗겼고, 이삭은 세 번이나 우물을 빼앗겼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블레셋을 피해 홍해로 인도되었고, 삼손은 블레셋 여인에게 유혹당했습니다. 다윗 또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평생을 싸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치시는 날에는 블레셋을 도와줄 자가 없으며, 힘과 권력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블레셋을 돕기 위해 오는 자들도 멸망할 것입니다. “애굽은 사람이고 하나님이 아니며…”(사 31:3)인간의 힘은 하나님 앞에서 무력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 가사는 주민들이 머리를 밀고 아스글론은 칼로 자신의 몸을 해합니다. 애곡하는 의식을 치릅니다(5). 블레셋 사람들은 이러한 의식을 통해 하나님의 칼을 피할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블레셋에 대한 심판을 명령하셨기 때문에, 그 누구도 하나님의 뜻을 멈출 수 없습니다(7). 하나님은 이 세상을 통치하시며, 그 통치 아래 모든 일이 이루어집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머리를 밀고 자해하는 의식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저항이나 반응에 의해 꺾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삶 속에서 당신의 사랑과 통치를 인정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뜻을 따르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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