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4장 1-14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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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천국 백성에게 주시는 말씀
성경 : 누가복음 14:1-14
세상에서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은 이 땅이 전부라고 여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이 땅은 잠시라고 여기며 영원한 천국을 향하여 거룩한 순례자로 살아갖니다.
왜 그렇습니까? 구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천국에서 영생을 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천국을 향하여 걸어가는 거룩한 순례자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예수님처럼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야 합니다.(1-6절)
예수님은 안식일에 병든 한 사람을 고쳐주셨습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은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식사 초청을 받아서 들어가셨습니다. 거기에서 예수님은 "수종병" 걸린 사람을 보고 불쌍하게 여기시고 사랑을 베푸사 고쳐 주셨습니다.
수종병(=고창병)은 어떤 병입니까?
그것은 신체의 세포조직이나 체강에 혈장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여서 대개 심장에 결함이 일어납니다. 신장에 병이 발생하고 얼굴과 손과 팔과 다리등이 붓게 됩니다. 그리고 살갗이 물러져서 마침내 쓰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병든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고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비난할 것도 미리 아셨지만 안식일에 그 병든 사람을 고쳐주신 것입니다.
그 당시에 유대종교 지도자들은 그 병자를 불쌍하게 여기지 않고, 사랑하지 않고, 오히려 부도덕한 생활 때문에 병을 얻었다고 그런 사람들을 정죄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위선적이고 형식적인 안식일 율법에만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을 어겼다고 비난을 퍼붓고 있는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질문을 던지시고 그들을 무섭게 책망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눅 14:5)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 항상 예수님처럼 아가페적인 사랑을 베풀고 나누어주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랑은 어디에서나, 즉 교회 안과 교회 밖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마지막 때에는 믿음이 식어지고 사랑이 사라진다고 성경은 예언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때가 다가올수록 우리들은 영적으로 깨어서 굳센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랑의 열매를 날마다 맺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믿는 자들은 겸손하게 낮아져서 전도하는 생활을 하라고 명령하십니다.(7-14절)
예수님은 혼인잔치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는 자가 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11절에 그 진리가 잘 나와 있습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구원을 받은 우리는 십자가에 매달리시기 까지 낮아지신 주 예수님을 본받아서 항상 겸손하게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나 세상에서 겸손하고 온유하고 낮아지는 삶을 살아가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안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전도하는 생활을 힘써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특별히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더욱 사랑하고 기도하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야 하겠습니다.
저는 1월 초에 쿠바에서 8일간 선교를 하고 왔습니다. 쿠바에서 사역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쿠바 사람들이 극심한 가난과 여러가지 위기 가운데 있지만, 그들은 영적으로는 큰 부흥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쿠바에서는 교회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쿠바 사람들은 구주 예수님을 잘 받아들이고, 성경말씀을 열심히 듣습니다. 그들은 작은 것이라도 나누어주면 감사하게 받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기도와 찬양이 간절하고 뜨겁습니다.
우리들은 미국과 온 세계 곳곳에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사랑으로" 전도하는 생활을 열심히 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가난하고 고통받는 나라들과 사람들을 향하여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복음을 들고 찾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