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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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5장 1-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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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5:1-5 말씀 묵상(2025/1/22)

제목: 바룩의 소명

찬송: 524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내용을 기록하라고 하셨으나, 예레미야는 감옥에 있어 직접 기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서기관 바룩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바룩은 예레미야와 공동 운명체가 되었고, 그와 함께 고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룩에게도 그의 하나님으로서 말씀하셨으며, 이는 바룩이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통해 소명을 발견해야 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두 각자의 믿음의 여정에서 하나님을 깊이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아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소통은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필수적입니다. 다른 사람의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하나님을 만나고 소통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고, 우리의 사명을 발견해야 합니다. 


사무엘상 3:10: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니 사무엘이 대답하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요한복음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요. 나는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라." 


하나님은 바룩에게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혈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4). 


이 말씀은 하나님이 자신의 뜻에 따라 세운 것들을 제거할 수도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바룩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믿음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룩에게 큰일을 찾지 말라고 하십니다(5). 이는 바룩이 예레미야의 말을 받아 기록하는 서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지나치게 많은 일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큰 일을 하지 못해 안달이 날 때가 있습니다. 

큰 일은 종종 인간의 욕망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즉 육체적 평안, 행복, 영광, 권세, 발전 등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은 시편 131:1-3에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실로 내가 내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큰 일에 수종드는 작은 일을 맡아 성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마 25:21). 


하나님은 바룩에게 그가 가는 모든 곳에서 생명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바룩이 바벨론의 침입이나 이집트로 끌려갈 때에도 육체의 생명과 영혼을 보장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기도: 사랑의.하나님! 우리가 큰일을 하려고 애쓰지 않고, 오히려 주님께서 맡기신 작은 일에 충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우리의 마음이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겸손히 주님의 뜻을 따르며 평온한 심령을 유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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