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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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8장 1-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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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8:1-17 말씀 묵상

제목: 거짓 예언자 하나냐

찬송: 374장 나의 믿음 약할 때 


본문은 거짓 예언을 한 하나냐 선지자에 대한 이야기로, 예레미야와 하나냐의 대조적인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압박을 상징하는 멍에를 목에 걸고 예언하여 사람들이 우울했습니다. 그 때 마침 하나냐가 등장하여 왕과 백성들 그리고 성전의 기명들이 바벨론에서 돌아올 것이라는 기쁜 예언을 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3-4). 


예레미야는 하나냐의 예언에 '아멘'이라고 응답하며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바벨론의 3차 침입입니다. 그것을 아는 예레미야의 심정을 어떠했을까요? 예언자는 하나님의 뜻을 전해야 하며, 소원을 말하는 것과 예언은 다른 것입니다. 


예언자는 주로 백성의 죄를 지적하고 재앙을 예언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8). 그리고 평화를 예언하는 경우, 그 예언의 성취 후에야 진정한 선지자로 인정받았습니다(9). 


하나냐의 예언 후,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다시 말씀하십니다. 하나냐는 나무 멍에를 부러뜨렸지만, 결과적으로 쇠 멍에를 만들었다고 경고합니다(12-13). 


하나냐는 결국 하나님께서 그를 지면에서 제하겠다고 말씀하셨고, 그는 두 달 만에 죽었습니다(16-17).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것이 얼마나 중대한 죄인지를 보여줍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말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은 아니며, 성경의 진리를 따라야 합니다.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바벨론의 압제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하는 것입니다. 


거짓 예언은 기쁜 소식으로 전해지지만, 실제로는 더 큰 속박을 가져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듣고, 그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거짓 예언과 왜곡된 메시지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항상 진리의 말씀을 붙잡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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