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1장 8-11절, 62장 1-3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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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님 손의 왕관
본문 : 이사야 61:8-11, 62:1-3
8 무릇 나 여호와는 정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며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주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라
9 그들의 자손은 뭇 나라 가운데에, 그들의 후손은 만민 가운데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10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11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에서 솟아나게 하시리라
이스라엘을 위로하여주시고회복을 준비하여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을 택하시어 이일을 행하십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70년
고난의 떡을 먹는 백성들을 구하여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을 사용하시어 포로 귀환을 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회복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다시 건축하고 성벽을 쌓아 이스라엘의 회복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로마의 식민지로 소망없이 살아가던 이스라엘에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억압받고 경제적으로불이익을 당하며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 입니다.
당시의 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 그룹들은 민생을 돌보기보다는 로마에 영합하여 자기들의 잇속을 채우는데 급급하였습니다. 돈을 주고 제사장의 자리를 사기도 하였습니다.
로마의 식민지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시아를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메시아가 오셔서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되기를 꿈꾸며 고달픈 삶을 하루하루 견디고 있습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백성들을 위로하고 병을 치료해 주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제자들을 양육하시고 승천하신 후 복음을 전파할 능력을 부어주시려고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겉모습만 보면 예수님은 십자가 처형을 받고 죽으셔서 실패하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부활하시고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워나가며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들에 이르기까지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천하 만민이 믿고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 나라가 로마의 식민지로부터의 독립은 얻지 못하였으나 영적인 승리인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로마의 식민지에의 피정복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 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도 상당히 힘겹습니다. 전세계 상위 1% 부자의 재산이 나머지 99% 보다 2배가 많다고 합니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으며 정치권은 국민을 돌보기보다는 자기들의 권력을 확장하기위한 무한 경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AI 의 등장으로 인간의 지식이 빛을 바래고 인생의 경험으로 세상을 헤쳐나가는 것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시금 큰 위험에 직면한 우리들에게 다시 오신다고 하신 예수님이 말씀이 다가옵니다.
위기는 항상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안정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수님 제자 중에 열심당원인 셀롯이라는 시몬이 있었습니다.
열심당원은 로마 군대를 팔레스타인에서 몰아내고 로마의 지배로부터 해방시키고자 했습니다. 때가 이르면 메시아의 도우심으로 독립이 반드시 이루어 진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의 독립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 돌아가시고 난후 AD70 년 로마의 통치에 항거하는 대대적인 해방운동을 로마의 군대가 예루살렘 성의 포위하여 섬멸을 하였으며 유대인들을 예루살렘에서 쫓아내었습니다.
우리들이 세상의 현상들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우리들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성경은 알려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의 나라는 공중 권세가진 사탄의 세력하에 있습니다.
예수를 심문하던 로마의 총독 빌라도가 예수께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네가 유대인의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 합니다. 네 말이 옳도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 세상이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이 땅은 사탄의 세력하에 있습니다. 우리들이 겪는 무수한 고통과 환난은 아직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완전히 도래하지 않는 까닭입니다.
우리들이 이 땅에 살면서 공의를 행하고 정의를 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되면 세상은 그만큼 밝아지게 될 것 입니다. 빛과 소금의 역활을 모두 감당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그곳에 임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평화와 번영을 꿈꾸지만 세상은 우리의 뜻과 같이 되지를 않습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이 험하고 불의한 세상을 고쳐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온 세상을 변화시키지는 못할 지라도 우리들이 몸담고 살고 있는 지역 만이라도 천국과 같이 만들어야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지역으로 바꾸어 나아가야 합니다. 그 일을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이 행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우리들이 사는 지역이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되기에 힘을 합하여 정의와 공의가 피어나고 평화와 평강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