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9장 1-1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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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9:1-15 말씀 묵상
제목: 깨뜨려지지 않게 살기
찬송: 268장 죄에서 자유를
하나님이 유다 백성에게 하신 경고와 그들의 욕망이 가져오는 결과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우상을 숭배하는 그들과 관계를 청산하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백성중 몇 사람과 제사장 중 몇 사람들돠 함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옹기를 깨뜨리라고 명령하십니다(1-2). 이 명령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유다 백성의 상태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옹기는 우리의 삶과 존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깨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십니다.
예레미야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들은 우상 숭배와 불법을 행하며,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로 인해 심판을 선언하시고, 예루살렘이 파괴될 것이며 그들이 겪게 될 고통과 슬픔을 예언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죄악가운데 있습니다(4-5).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항아리를 깨뜨리는 행동을 하게 하십니다(10-11). 이 행위는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결국에는 그들의 멸망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깨진 항아리는 회복할 수 없는 상태를 상징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물질, 성적 욕망, 사람을 쫓는 삶이 결국 우리의 매장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욕망이 우리를 망하게 할 수 있음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서 우상숭배와 인신제사를 행한 유다 백성을 향해 심판을 경고하십니다(12-13). 롯과 그의 가족은 눈에 보이는 곳을 따라갔다가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울 왕은 물질과 권력을 추구하다가 그 권력 때문에 망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길을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단순한 심판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시는 경고입니다(14-15). 하나님은 여전히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우리는 무엇을 좇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깨뜨리셔서 새롭게 하시고자 하십니다. 우리의 욕망과 탐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진흙으로 지음 받은 존재로 깨뜨리시면 전과 같이 회복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힘쓰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우리의 마음속 깊이 숨겨진 욕심과 탐심을 드러내어 주시고, 그것이 우리를 어떻게 망하게 하는지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물질이나 세상의 것들에 매이지 않고, 오직 주님을 따르며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