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8장 1-2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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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8:1-22 말씀묵상
제목: 예레미야의 탄식
찬송: 392장 주여 어린 사슴이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전하는 자로, 왕이 듣기 싫어하는 말도 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40년간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자신 또한 고난과 절망을 겪었습니다.
"그 때에"(1) 바벨론이 침략 때, 왕과 지도자, 선지자, 예언자, 백성들의 뼈가 무덤에서 파헤쳐지는 수치를 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들이 해, 달, 별을 섬겼지만, 그것들이 구원할 수 없음을(2) 전해야 하는 예레미야의 심정은 참담합니다.
학, 산비둘기, 제비, 두루미 등 공중의 새는 정해진 시기에 돌아오는 본능을 지녔으나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현실에 대해 예레미야는 탄식합니다(7).
유다 백성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를 8절에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냐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의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라고 합니다(8).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해야 할 서기관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지 않습니다. 서기관의 거짓된 기록으로 인해 백성들은 무지해지고, 평안하다고 착각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10절에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를 타인에게 주겠고 그들의 밭을 그 차지할 자들에게 주리니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욕심내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며
사회 전반에 선지자부터 제사장까지 모두가 거짓을 행함으로 인해, 모든 계층이 하나님을 떠나 이방인들에게 소유를 빼앗기게 된다고 합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 먼 땅에서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19)라며 자신들의 죄악이 원인임을 모른 채,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계시지 않다고 불평하게 됩니다.
인간이 범죄한 값은 죽은 후에도 계속 당하게 되며(1-2), 죄로 인한 고통은 비참함을 동반하기에(3) 하나님께 벌을 받는 자는 회개하고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22)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주님의 말씀을 잘 듣는 귀를 주시고, 저희의 마음은 주님께로 향하게 하시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