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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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5편 8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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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호와께 감사하라!

본문: 시편 145편 8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늦가을입니다. 한해를 마감하고 결산하는 추수감사절과 연말입니다. 그러기에 이민자로서 신자로서 하나님 앞에서 몇 가지를 감사하게 됩니다. 동시에 믿는 자로서 하나님과 주변에서 여러 형편으로 은혜를 베풀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1. 먼저 우리 각 사람에게 삶의 터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그의 종 이스라엘에게 기업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편 136:21-22) 미국에 넘어와서 어떻게 살 것인가? 걱정하고 두려웠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돌이켜보니 의식주를 해결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정착하면서 나름대로 기업(삶의 터전)을 이루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을 무엇보다 감사드립니다. 기도하면서 열심히 움직이고 부지런히 살아왔던 인간적인 열정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는 외면하지 아니하셨던 것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우리의 육적 열정이 하나님을 거스르는 일이 아닐까 염려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의 기질대로 살려고 고집하고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 원망도 하고 탄식도 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의 터전에 지속적으로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에게 영광이 영원하시길 찬양합니다.


2. 고난과 어려움 중에도 지켜주시고 인도하심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어떤 특별한 고난이라기보다는 모든 사람이 세월을 비켜갈 수 없는 것처럼, 기력이 쇠하여지고 몸이 연약해진다는 것을 뚜렷하게 느낍니다(전도서 12장 4-5절). 그럴지라도 주저앉아 포기하게 하지 아니하시고 일어나서 움직이게 하신 것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공감하듯이 우리네 인생은 ‘연약하고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진흙 그릇)에 불과합니다. 조금만 부딪히면 깨어지고 박살납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눈동자처럼 지키셔서 흙 그릇에 지나지 않은 우리네 인생들이 깨어지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보호하셨습니다. 알고 보니 질그릇 자체(우리의 몸)가 소중하다기보다는 거기에 담겨져 있는 보배(예수 그리스도)가 손상을 입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보호하신 것입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것을 인하여 찬양합니다.


3. 우리의 포악한 대적자로부터 우리네 신자를 지켜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스라엘의 고백처럼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24) 신자에게 가장 큰 대적자라면 바로 마귀와 사단입니다. 죄와 죽음의 권세를 가진 영적 존재로서 항상 우리네 신자를 넘어뜨리려고 우는 사자처럼 으르렁 거리면서 삼킬 자를 찾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보존되었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사단과 마귀를 대적하고 물리치게 하셨음을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올 한해를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남다른 은혜가 넘쳤다는 것을 실감하실 것입니다. 기억날 때마다 하나님과 은혜를 베푸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영광을 세세토록 하나님께 돌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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