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장 45절, 신명기16장 12-17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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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성도의 본분을 다 합시다
본문 : (레위기 11:45), (신명기 16:12-17)
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13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6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에서 바로의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그 이유는 단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택한 백성이라는 이유 였습니다(신명기 7:7-8). 그리고 하나님은 택하시고 소유삼은 이스라엘을 거룩한 백성 즉, 성도로 구별하여 출애굽 시킨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셨습니다. 그 요구 사항은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이었습니다(출 3:12).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달리 말하면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께 대한 마땅한 의무가 있다라는 것입니다(출 3:18). 그것이 바로 제사입니다. 따라서 시편 50:5에서는 성도의 정의에 대해 말씀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제사로 언약한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시편 50:5)
따라서 이스라엘은 출애굽 시킨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3대 절기, 5대 절기, 7대 절기로 구별하여 제사를 드립니다. 3대 절기는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이며 5대 절기는 3대 절기에 유월절과 속죄일을 더한 것입니다. 그리고 7대 절기는 5대 절기에 초실절과 나팔절을 더한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택하시고 소유삼은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십니다. 마땅히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로 구별된 삶으로 드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처럼 ‘거룩’은 하나님의 성품의 본질이며, 거룩한 하나님께 소유된 백성들은 마땅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 거룩한 성도의 본분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성도의 기본 의무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금 우리는 올 한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구약의 초막절의 의미를 담아 추수감사절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성령님을 우리 안에 보내주셔서 우리에게 임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 희생제사, 예배의 단을 쌓되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고 촉구하십니다. 또한 이 감사절기를 통해 내 가족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주변과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라고 명하십니다. 힘으로 능으로 할 수 없는 신앙의 길이기에, 오로지 성령의 도우심으로 힘을 다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그 자리에서 여호와를 뵙기를 소원합니다. 마침내 하나님께 기쁨으로 열납되는 감사의 제물로 우리 자신이 구별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