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편 10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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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119:105)
<찬송238장>
어느 대학교 졸업식에서 있었던 일이다. 노교수 한 분이 사회로 나가는 제자들에게 물었다. “이제 자네들은 공부를 마치고 위험한 바다에 배를 띄워 항해를 떠난다는 것을 알겠나?” 이 말을 듣자 학생들은 모두가 숙연해졌다. 졸업식이 끝난 뒤에 한 학생이 그 교수님께 가까이로 가서 말했다. “위험한 바다를 향해서 출발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수님, 너무 걱정하지는 마십시오.” 그리고 주머니에서 성경책을 꺼냈다. 그리고 말했다. “교수님. 위험한 바다로 막연하게 떠나는 것 같지만 나침판이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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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판은 항해와 등산, 군사작전에서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생명의 나침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말씀입니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길을 밝혀 주기 위해 빛을 비추는 “등불”(시편 119:105)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혼란스러운 물길에 떠밀려 헤매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영적 위도와 경도를 알려 주심으로 우리를 살려주십니다. 우리는 매 순간마다 하나님께 빛을 보내어 우리의 삶을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은 시편43:3에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의 길을 잃을 때, 성령님을 통해, 그리고 성경에서 보여주신 방향대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침판으로 삼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읊조리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과의 만남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내 일상의 삶 가운데서 살아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예수님과의 친밀한 만남과 교제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오늘 주시는 말씀이 내게 하신 하나님의 음성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먼저 하여야 할 것인가를 하나님의 나침판인 말씀으로 분별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 오늘 나침반이 되는 주의 말씀이 무엇인지 묵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