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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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6∼7)
<찬송273장> 나 주를 널리 떠났다
사소한 일에도 늘 근심이 많은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절친한 친구가 그에게 엽서 한 장을 보냈다. 엽서의 앞면에는 두 팔이 없는 밀로의 비너스 상이 그려져 있었고 뒷면에는 친구가 쓴 글이 적혀 있었다. ‘계속 걱정하면서 손톱을 물어뜯으면 이렇게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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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걱정은 몸과 마음에 모두 해롭습니다.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빨리 죽는다고 합니다. 고혈압, 위장병, 암 등 질병의 70% 이상이 불안과 염려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염려를 기도로 바꿀 때 하나님의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미리 걱정한다고 해서 특별히 좋아지는 것은 없습니다. 불확실한, 아니 어쩌면 일어나지도 않을 수 있는 내일의 걱정을 과감히 떨쳐 버려야 합니다. 걱정은 마음의 고통을 늘리고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을 조금씩 앗아갑니다. 녹이 쇠를 좀 먹듯이 근심은 사람을 병들게 한다(As rust eats iron, so care eats the heart).
우리가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을 분명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는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 6:31~32)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신다’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우리는 분명히 이해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이해했다면,
둘째로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실 뿐 아니라, <그 선하신 뜻대로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주님은 “ ~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시고 나서, 이어서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 7:7~8)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 7:11)라고 주님은 도리어 우리에게 반문하십니다.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는 구하는 그의 자녀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길 기뻐하십니다.
☑ 하나님께 아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묵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