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2장 1-2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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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2:1-25 말씀 묵상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지만 우리 인간과 같은 존재로, 우리의 삶과 고통을 이해하고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영화의 강력한 주인공처럼 완벽한 인물은 인간미가 부족하지만, 예수님은 인간적이면서도 신적인 존재로 우리에게 힘과 위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본문에서는 장차 오실 메시아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에게 위로와 은혜를 베푸시는 사역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종으로서 정의를 베푸신다고 합니다(1). 우리가 생각하는 주관적인 정의와는 달리, 진정한 정의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을 통해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외치지 않고, 소리를 높이지 않으셨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셨습니다(2-3).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단순히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겸손함과 사랑으로 정의를 이루시며, 그 사랑이 십자가에서 극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비방과 방해를 받으셨지만, 결코 낙담하지 않으셨습니다(4). 그의 시선은 항상 하나님께 향해 있었고, 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새벽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사탄의 권세에 맞서 싸우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면, 악의 세력은 우리를 쇠약하게 하고 낙담하게 하려 할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문제에 집중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보여주신 사랑과 행동을 기억하게 하시고, 저희도 그 길을 따르기를 소망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시선을 하나님께 두고, 낙담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