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4장 1-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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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4:1-17 말씀 묵상
제목: 여호와께서 열강들을 심판하신다.
찬송: 522장 왠일인가 내 형제여
지혜로운 사람은 주변 상황을 잘 살피고, 자신의 삶에 적응력을 높이며 살아갑니다. 마찬가지로 지혜로운 성도들은 어떤 사람이 축복된 삶을 사는지, 어떤 사람이 어려움을 당하는지 보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방 열강에 대한 심판을 통해 유다 백성들에게 경고하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나라들의 심판을 통해 유다 백성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지혜롭게 행동하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열국들과 에돔을 심판하실 때,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에돔의 일반 백성들은 어린양과 염소의 피로, 자신들이 지은 죄로 인해 심판을 받게 되고, 보스라는 에돔의 중심 도시로, 보스라가 심판 받음은 그 지역의 죄악을 있었기 때문입니다(6).
또한, 7절에 언급된 들소와 송아지, 수소는 에돔의 관리들과 귀족들을 상징하며, 이들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지위와 권력이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날은 시온의 송사를 신원하시는 해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에돔의 악행으로 인해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그 기도에 응답하여 에돔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8).
하지만 유다 백성들은 에돔의 심판을 단순히 기뻐할 것이 아니라, 그 심판이 자신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1).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끝난 후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열국과 에돔의 심판은 곧 유다의 심판이며 곧 우리도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기도: 고마우신 하나님! 우리 모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되는 순간이 있음을 알고 거룩하고 순결한 믿음을 가지고 살게 하시어 주님 뵈올 때 부끄럽지 않도록 날마다 주님의 온유하신 성품을 덧입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