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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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6장 1-16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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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16:1-16


내 삶에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을 한사람 한사람 떠올리면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나의 지인, 나를 사랑하고 나를 믿어주고, 나를 위로해주며 나와 함께하는 그분들이 있음이 참 감사합니다. 바울은 함께 동역자로서 자신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내놓았고 보호자가 되었던 사람들을 일일히 문안합니다. 그들은 바울의 복음의 큰 힘을 주는 일꾼들이었으며 버팀목이었습니다. 바울이 가는 곳곳마다 이런 버팀목이 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그리스도안에서 서로 문안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문안하라"는 말을 반복하며 사랑의 빛을 진 사람을 놓지 않고 계속적으로 문안하는 충성스러운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충성하며 신실합니다.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은 바울이 문안한 사람들처럼 그런 사람들의 사랑과 섬김이 있었습니다. 방학 때 피지를 떠나 미국이나 한국에 갈 때마다 먼 거리에서 찾아와서 사랑을 베푼 사람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로 매일 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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