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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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0장 1-2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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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0:1-22 말씀 묵상

제목: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다

찬송: 331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에스겔 10장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슬프고도 암담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25장로들이 찾아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해야 할 곳에서, 성전안에서 장로들과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배반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며 옆구리에 먹그릇을 찬  천사를 보내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시며 눈물을 흘리며 애통하는 자들에게는 구원하시겠다는 표를 주십니다(9장). 


하나은 그 천사에게 숯불을 갖고 예루살렘 성읍 위에 흩어 뿌리라고 하십니다(2).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까지 내려왔음을 알리십니다(4). 성전을 등지고 동쪽을 항하여 태양을 숭배하는 뱍성들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그 자리에 머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상을 숭배하는 성전이 더 이상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가는 베옷을 입은 천사에게 명령하여 숯불을 가져오게 하고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불태우라고 하십니다(6). 이는 예루살렘 성읍에 대한 불의 심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서 빠지는 것은 무서운 일이니라."(히 10:31) 


하나님의 영광은 성전 문지방을 넘어 성전 동문으로 나왔습니다(19). 이젠ㄴ 성전 동문을 통해서 빠져 나갈 것입니다. 성전 안에서 우상 숭배가 자행되고, 하나님을 등진 백성들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더 이상 머무를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후, 남는 것은 심판입니다. 성전이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다워도, 하나님의 영광이 없으면 그곳은 무의미합니다. 백성들은 제물을 드리며 예배를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성전에서는 그 어떤 제사도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6)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외적인 행위가 아닌, 진정한 마음과 순종을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삶과 가정, 일터에 함께 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삼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곳에서 아무리 울어도 하나님의 영광은 임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영광이 늘 함께 하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면 우리의 현실이 어떠한지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행하고 하나님이 영광이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오니, 우리의 마음과 삶이 주님께 온전히 드려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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