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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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7장 1-2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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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7:1-27 말씀 묵상

제목: 반전

찬송: 450장 내 평생 소원 이것 뿐 


하나님 심판하실 때 인내하시며 인간의 죄악이 일정 수준에 이를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그런데 가증한 일을 계속하면 심판하십니다. 


바벨론 1차 포로로 기원전 605년 다니엘과 친구들처럼 좋은 집안의 자녀들이 뽑혀갔습니다. 기원전 597년에는 에스겔과 여호야김 왕이 포함된 포로가 잡혀갔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심판의 대상이 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졌고, 원망과 불평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3차 포로로 잡혀갈 때(기원전 586년)의 심판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이 불타고 성전이 파괴되는 아비규환의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에스겔은 이 마지막 심판이 임박했음을 전하며, 당시 사람들은 그 무서운 광경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남유다 백성들은 다가오는 심판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여전히 죄악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방종의 구실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은 "재앙이로다, 비상한 재앙이로다"(5-6)라고 선언하시며 심판이 임박했음을 알리십니다.하나님은 이들의 죄를 낱낱이 지적하시며, 그들의 행동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1) 하나님은 땅을 자신의 소유로 여기시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지파별로 배분하셨습니다. 개인이 땅을 소유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으셨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땅을 사고팔며 부를 축적하는 데만 몰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판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판 것을 얻지 못할 것이라"(13)고 말씀하십니다. 


욥은 부유할 때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습니다. 그는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헤어질 때,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산지 헤브론으로 가며(창 13:18) 하나님께 맡기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소돔 왕의 전리품을 거절하며(창 14:21-23)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했습니다. 


2) 하나님은 그들의 은과 금을 의지하는 자들애게 심판의 날에 그들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19)고 경고하십니다. 


소돔성이 불타고 있는 상황에서도 롯의 처가 뒤돌아본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도 심판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물질에 집착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은과 금을 사고파는 자들이 약탈당할 날이 올 것을 경고하십니다. 


3) 하나님은 이방인에게 성전의 보물을 내어주어 더럽히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20).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잃고 물질을 우상처럼 숭배한 결과입니다.: 


마태복음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또는 하나를 미워하고 다른 하나를 사랑하거나, 하나를 중히 여기고 다른 하나를 경히 여길 것임이라." 


야고보서 5:1-3: "너희 부자들아, 너희의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의 재물이 썩었고 너희의 옷은 좀먹었으며..." 


이스라엘 백성은 화려한 장식으로 교만을 품고, 그 장식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우상숭배를 심판하셔서 그들이 만든 우상과 물건을 오물처럼 여기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물질과 우상숭배에 대한 경고를 듣고, 우리의 마음이 오직 주님께 향하며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깨닫고, 교만한 마음을 버리며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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