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2장 1-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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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2:1-6절 말씀 묵상
제목: 하나님의 그늘 아래 피하는 자의 행복
찬송: 521장 구원으로 인도하는
사람들은 좋은 일이 있을 때 잔치를 베풉니다. 신앙공동체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가장 큰 구원의 기쁨은 출애굽 사건으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하나님이 바닷길을 열어주셨고, 애굽 군대가 수장된 후 미리암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춤을 추었습니다.
포로기 시절에도 유대인들은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통해 구원받고 하나님께 잔치로 영광을 올렸습니다. 이는 부림절 축제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감사의 예배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장차 드릴 영광의 잔치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큰 압제와 고통 속에 있었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메시아를 약속하셨습니다. 메시아는 연약한 싹과 작은 가지로 오지만, 생명의 열매를 맺습니다.
메시아는 외적인 모습이나 들리는 소리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의 심령을 감찰하며 진정한 평화를 제공합니다. 그분이 오시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주의 진노가 돌아셨고..."라는 말씀을 통해, 메시아가 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감사뿐임을 강조합니다(1).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2)라고 하여,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이 되는 이유는 그분을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구원자와 피할 언덕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는 자들에게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3)라고 말씀하며, 하나님의 보호 아래 기쁨의 물을 길어먹는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수가성 여인에게 "내가 너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을 주겠다"(요4장)고 말씀하시면서, 영혼의 생수를 주셨습니다. 여인은 비참한 상황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주님과의 대화 중에 진정한 생수를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는 자는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라",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라",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4)고 하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매 순간 우리의 호흡, 일터, 그리고 일상에서의 작은 축복들에 감사해야 합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의 사랑과 구원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구원을 받게 됩니다.
만국 중에 주의 이름을 선포해야 합니다. 주의 이름을 선포하는 것은 입술뿐만 아니라 우리의 행동으로도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분의 행하심을 높이먀 마음에 새겨 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날마다 주님의 그늘 아래 피하며 그 속에서 솟아나는 영생의 샘물을 마시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