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7장 1-3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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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7:1-34 말씀묵상
제목: 하나님의 진심
찬송 208장 내 주의 나라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전은 단순한 의식의 장소가 아니라 진실한 믿음과 선함으로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는 곳이어야 했습니다(3).
그런데 예물을 들고 성전에 가서 예물을 드리는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가 아닌 겉치례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고 합니다(4). 하나님은 성전이 진실한 믿음과 올바른 행위를 나타내는 장소가 되기를 원하시며, 외형적인 의식에 그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이웃에 대한 정의와 공의를 행하라고 하십니다(7-8). 이웃은 보호받지 못하는 고아와 과부 등 취약한 자들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보호하고 사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출 22:21; 신 24:17 등).
그런데 성전에서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정의가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은 탐욕으로 가득 차 있으며,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정의를 행하려는 의지가 없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하늘의 여왕" 즉 가나안의 여신들, 풍요의 여신들을 숭배를 합니다(18). 하나님은 이런 상황에서 그들을 자신의 백성이라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수직(하나님과 백성의 관계)과 수평(이웃 간의 관계)이 만나는 곳으로 이 두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때, 그곳은 더 이상 성전으로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실은"이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여 진심을 전하십니다. 번제나 희생 제물이 아닌, 순종을 원하십니다(23).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하시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면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고 하시며, 순종할 때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저희에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진심을 알게 하시고, 순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드리는 제사와 예물이 아닌, 진정한 마음으로 주님의 목소리를 듣고 따르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