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40b3f5e2c2989e5eb2a312d2d64e3ece_1674517773_4484.jpg
 
 

에스겔 18장 1-3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에스겔 18:1-32 말씀묵상

제목: 개인의 책임과 하나님의 공의 

찬송: 311장 내 너를 위하여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면서 조상들의 죄를 탓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은 각자의 영혼이 그들 자신의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사용하는 속담을 언급하십니다.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2)라는 속담은 조상들의 죄로 인해 자손이 고통받고 있다는 생각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속담을 금지하시며,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4)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각 개인이 자신의 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의 삶을 설명하시며, “사람이 만일 의로워서 정의와 공의를 따라 행하며”(5)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그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악한 아들이 조상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행동에 따라 심판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가 만일 아들을 낳아 그 아들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면... 그 아들은 반드시 죽으리라”(13). 이는 조상들의 죄가 자손에게 전가되지 않음을 분명히 하며, 각자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결과를 맞게 됩니다. 


하나님은 악인이 회개할 경우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21). 


그러나 의인이 악으로 돌아가면 그가 행한 선한 일은 기억되지 않으며, 결국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24)고 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함을 말씀하시는것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회개와 새로운 마음을 요구하십니다. “너희는 스스로 돌이켜서 너희 모든 범죄에서 떠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너희에게 주리라”(31).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과 영을 주시기를 원하시며, 이는 우리가 올바른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조상이나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고 정의와 공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택에 따라 심판하실 것이며, 회개하는 자에게는 항상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 각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깨닫고, 조상이나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가 회개할 때마다 주님의 자비와 용서를 경험하게 하시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셔서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94 / 4 페이지
번호
제 목
이름



최신글 모음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