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4장 1-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이사야 54:1-17 말씀 묵상

제목: 회복하게 하시는 하나님

찬송 525 돌아와 돌아와 

사람들은 다양한 병으로 고통받으며, 그 중 일부는 내면의 스트레스와 치유되지 않은 상처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화병은 이러한 감정적 고통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의 어려움이나 물질적 문제나 자녀 문제로 인한 어려움도 사람을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믿음을 바로 세우게 되면 이러한 고통이 부질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과 그들의 한을 풀어주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잉태하지 못한 여인에 비유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서 자녀를 낳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셨습니다(1). 

이스라엘 백성에게 장막 터를 넓히고 말뚝을 견고히 할 것을 명령하십니다(2). 70년간의 포로 생활과 자녀를 낳지 못하는 고통의 세월이 끝나고, 그들의 상실과 수치를 치유하시고, 풍성한 미래를 준비하셔서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를 깨뜨리고 우상 숭배에 빠졌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여전히 사랑하시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남편이 되어 주시고(4-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잠시 버렸지만, 이제는 큰 긍휼로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하십니다(7-8). 

우리의 삶에서도 어려움과 고통이 찾아올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향으로 뛰어다니기 쉽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남편으로 맞이하고, 그분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는 것이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녀의 복을 주시고, 큰 평안과 공의를 보장하며, 학대와 두려움이 멀어질 것이라고 하십니다(13-14). 

우리도 인생의 여러 문제로 고민할 때,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실 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더 큰 축복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매일 경험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인생의 여러 문제로 고민할 때, 우리의 염려와 두려움을 주님께 맡기며,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감으로 주님의 은혜를 매일 체험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