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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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1-14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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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사사기 13:1-14

제목:자신의 태도가 전부 입니다



살면서 태도는 중요 합니다. 태도는 두 가지 면에서 취하게 됩니다. 하나는 외부 환경에 의한 태도 입니다. 사람, 환경, 결과에 대한 자신의 반응 입니다.


본인이 늘상 취하는 태도 입니다. 익숙해진 습관적 태도 입니다. 저 사람한테는 벽창호야.. 저 사람은 고집불통이야..안 통해..그 사람은 늘 남을 배려하는 태도에

익숙해져 있어..


신앙이 있다고 하지만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쉽게 변하는 태도 입니다. 10명의 정탐군을 보세요. 정탐을 시작하기 전에는 각 지파를 대표하는 신실한 신앙인 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에 사는 아낙 자손들을 보고, 자신들이 얼마나 초라한지 메뚜기로 표현 합니다


자신의 신앙을 버리고 환경에 항복하는 태도 입니다.

대표자가 무너지니까.. 백성 전체에 악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에 확고한 신앙 속에서 상대가 어떠하든지 굴복하지 않는 태도 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보여준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라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 입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까지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태도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마노아의 아내 이야기 입니다.

마노아의 아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고 난 후에 보여준 태도 입니다. 마노아 부부가 살던 시대는 사사 시대 입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하는 시대 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마노아의 아내가 보여준 태도는 확고한 믿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합니다. 블레셋으로부터 고통을 당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고통 중에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다는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잘못을 회개하는 부르짖음을 상실한 영적 질병에 걸려 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 고칠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 회복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먼저 여호와의 사자를 마노아 아내에게 보냅니다. 이게 복음 입니다. 이런 사실이 신약 시대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먼저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뭔가 억압 중에 있는 자를 구원해 내시기 위해서 먼저 손을 내미십니다.


마노아 아내가 직면한 현실적 상황

마노아 아내가 처한 상황을 보면.. 불임 여성 입니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여인 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마노아의 아내가 혼자 있을 때 여호와의 천사가 나타나 그녀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삿 13:3에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임신할 수 없는 자신에게 뜬금없는 아이 잉태는 굉장히 놀랐을 것입니다. 이미 오랜 세월 자신은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생각에 포기한 상태 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소식은 자신을 향한 조롱거리로 들릴 수 있습니다.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니가 임신을 한다고… 가능성에 대한 불신이 앞설 수 있습니다.


마노아의 아내가 보여준 태도는 놀랍습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여호와의 천사가 하는 말을 의심하지 않습니다.마노아의 아내의 입장에서 질문이 없습니다.

삿 13:6-7을 보라. …두려웠다. 그가 어디서 왔는지 묻지 않았다..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말라.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모태에서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으로 살라 는 말입니다.


“주실려면 그냥 주면 돼지.. 웬 조건이 이렇게 많아” 라고 투덜 될 수 있습니다. 그런 투덜거림도 없습니다.

듣고 더 이상 언급이 없습니다. 이 것은 믿고 신뢰했다는 점 입니다 .


이름 없는 여자와 이름 없는 남자 사이의 신뢰 속에서 이뤄지는 아름다운 대화입니다.


듣고 질문을 쏟아내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인 겁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사자의 모습을 “하나님의 천사 같다 “ 라고 구체적으로 언급 합니다.

이것은 신성한 권위의 인식 입니다. ..경외심과 존경(두려움으로).. 메시지에 대한 완전한 신뢰 입니다.


여기서.. 왜 마노아의 아내는 더 이상 질문이 없나요?

..내가 그의 출신지를 묻지 아니하였고.. 너무 깊이 파고드는 것이 불경스럽고 주제 넘은 것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


마노아의 아내가 보여준 태도는 분명 합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지시하심에 순종 합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결코 말씀 앞에서 자신이 지금 처한 환경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말씀으로 환경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고, 말씀 하신

대로 이루실 것임을 믿었습니다.


마노아 아내의 발빠른 반응..

첫째, 마노아의 아내는 믿음으로 반응하는 태도를 보여 줍니다

아내는 남편 마노아에게 가서 이 모든 사실을 알립니다.

마노아는 또한 묻는 태도를 하고 있습니다. 마노아는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지 못합니다.


뭔가 질투하는 모습, 의심하는 모습, 옹절함, 영적으로 미숙함, 다소 둔감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마노아는 기도 합니다.

삿 13:8을 보세요..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께서 보내셧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하니“


마노아는 확고한 믿음의 사람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보내어서 어떻게 기르고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이 기도 내용에는 늙은 아내가 어떻게 아이를 잘 양육할 수 있나요 ..의문을 제기하는 기도 입니다.) 표리부동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말은 믿음있는 척 하는 데 속은 의심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말은 그럴싸한데 전혀 믿음의 태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 하시면 그것으로 끝 입니다. 묻는 태도는 좋은 태도일 수 있지만, 반신반의 하는 태도 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이스라멜 민족 전체가 억압 중에 있을지라도 누구하나 부르짖는 자가 없습니다. 그나마 약간은 믿음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노아가 하나님께 묻는 태도를 보여 줍니다 .


마노아는 믿음도 부족하고, 영적인 분별력도 부족한 것 같다. 방금 살펴본 마노아의 기도는 의심에서 비롯된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와의 사자로 나타나셔서 마노아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다.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마노아가 이르되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9-12절)


마노아는 자신이 대화하고 있는 존재가 범상치 않음을 알고 그의 이름을 묻는다. 그러자 여호와의 사자는 왜 자신의 이름을 묻느냐고 반문하며 자신을‘기묘자’로 소개한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18절)


‘기묘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펠리’는‘ 이해를 초월한’, ‘놀라운’, ‘비밀스러운’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은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존재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마노아와 아내가 제단을 드린다. 불꽃이 하늘위로 올라간다.. 마노아가 여호와의 얼굴을 보았으니 이제는 죽는구나 라고 말합니다 .죽는 것만 알지 .. 살게 하는 건 몰라요..


마노아가 두려워 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죽는구나 라고 말을 합니다.


마노아가 이런 두려움을 드러냅니다.

마노아가 보여준 태도를 보세요..마노아는 하나님의 천사를 보았다는 아내에게 뭐라고 말하나요? “하나님을 뵈었으니 우리는 틀림없이 죽을 것이오”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마노아의 아내가 그에게 “ 만일 주께서 우리를 죽이려고 하셨다면 , 우리 손에서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받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우리를 해치려고 했다면 제물을 받지 않으셨을 것이고, 아들을 약속하지도 않으셨을 것이라고 상기 시키면서.. 아주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신뢰를

드러냅니다.


마노아의 아내가 보여주는 태도를 보세요.. 마노아의 부인은 위기의 순간에도 냉철한 마음을 유지합니다. 결코 서두르거나 당황해 하지 않습니다. 


틀림없이 죽게 되었다고 느꼈던 마노아와는 달리 그녀는 하나님이 바로 그 순간에 자신과 남편을 죽게 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마노아 부인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고 있습니다. 천사를 통해서 들려 주시는 메세지가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미래의 약속임을 확신 합니다.


둘째, 마노아의 아내가 보여준 태도를 통해서 배울점은

자신의 태도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사사기 13장에 등장하며, 자녀가 없는 상황에서 천사의 방문을 받아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그녀는 겸손하고(자녀가 없다는 상황에서 천사의 방문과 예언을 겸손하게 받아들입니다.


신중하며(천사의 말을 듣고 바로 행동하기보다 남편과 함께 신중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남편과 함께 천사의 메시지를 주의 깊게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아들을 어떻게 키울지 묻습니다. 그녀는 또한 남편과 함께 천사의 방문에 대한 진실성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둘째로 마노아 아내는 자신의 상황을 잘 받아들일 줄 알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대하는 남편의 태도가 실망스러울 때조차도 남편에게 성실했습니다. 마노아의 태도를 보면 얼마든지 부부간에 마찰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노아의 아내는 아주 경건한 여인입니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괴로움과 연민 속에서도 결혼 생활을 유지할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선의를 가지고 인내로 잘 극복해 갑니다


셋, 그녀는 자신을 인생의 동반자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남편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그를 도와주고 섬겼습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섬기는 여성 입니다. 첫째, 어떤 사람은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에 따라 태도가 조석지변 입니다. 일관성 없는 태도를 갖고 삽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흥분케 하면 막말이 튀어 나옵니다. 무슨 행동이 일어날지.

예측 불변입니다..


어떤 사람은 상대방이 뭐라고 말하든.. 늘 일관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는 “ 화낼 줄 몰라” 라는 말을 듣고 삽니다.

이런 사람들은 지금 막 흥분해서 어쩔줄 몰라 하는 데 . 너무 차분 합니다 .

우리 삶에는 생각대로 잘 안되는 일도 많습니다. 만사가 잘못되어 가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지녀야 할 태도는 분명 합니다. 하나님은 기묘자로서 우리의 삶을 간섭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실 것입니다.


태도가 전부 입니다. 우리의 태도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지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잠언 23:7에 사람의 마음이 어떠하면 그 사람도 그러하니라

그리스도인의 태도.. 어려운 시기에도 올바른 태도를 유지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항상 말씀 하십니다.

-순종의 태도 입니다.

남들이 의심할 때에도 끝까지 성실하게 반응하라

항상 기뻐하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유익하게 하실 것입니다.


태도는 내가 누구인지 은연중에 보여 줍니다. 확고한 태도로 하나님을 늘 신뢰하며 사는 한 주간 되시길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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