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5장 1-1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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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성경 : 사도행전 5:1-11
오늘날 이 세상에는 여러가지 부부의 모습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칙이요, 창조원리 입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일평생 함께 살면서 끝까지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부부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부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 TV 방송 중에는 부부 간의 어려운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나서 잘 상담해주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주인공은 남편 아나니아와 아내 삽비라 부부입니다. 이 부부는 아마 신약성경에서 가장 부끄러운 이름을 남긴 사람들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어야 하겠습니다.
첫째, 이 부부는 사도들에게 약속한 물질의 일부를 몰래 감추었습니다.
2절을 보십시요.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이 부부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약속보다는 눈에 보이는 물질에 대한 욕심이 생겼던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 이 부부의 마음이고 우리 인간의 마음입니다.
선과 악, 거짓과 진실, 믿음과 불신앙, 이 모든 것이 사람의 마음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2천 년 전에 사람의 마음에 대하여 너무나 정확하고 분명한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7:21-22)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야 합니다. 그것을 위하여 기도하고 또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매일 치열한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장소입니다. 우리는 말씀과 성령과 믿음으로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여야 하겠습니다. 믿음으로 마음을 굳게 지켜야 하겠습니다.
둘째, 이 부부는 사도들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을 속인 것입니다.
성령은 삼위 하나님 중에 한분 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3절을 보십시오.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9절에도 같은 말씀이 나와 있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우리는 날마다 성령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세상 만을 보고, 물질 만을 보고, 문제들 만을 보고, 사람들 만을 보고, 또는 자기의 능력 만을 의지하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잊어 버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 사탄의 유혹과 속임수에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 아무도 교만하거나 자만하거나 방심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이 아나니아 부부를 바라보고 교훈을 삼아서 앞으로 더 뜨겁게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하여 성령을 충만히 받으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셋째, 이 부부는 "죽음" 이라는 무서운 심판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선하고 자비로운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은 또한 공의와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보통 성경의 다른 사건들을 보면 하나님은 죄인들에게 다시 한번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하나님께서 엄숙하고 무섭고 두려운 죽음의 심판을 즉시 내렸습니다.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항상 가져야 합니다.
11절에 매우 중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이 세상에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우습게 알고, 조롱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심지어 하나님의 이름과 예수님의 이름을 넣어서 더러운 욕으로 마구 사용하는데, 이런 사람들이 미국과 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십니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세월이 지나갈수록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진실하게 예배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귀하게 여기고 순종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