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6장 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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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6:1–7 말씀묵상(2026/1/17)
제목: 교회가 흔들릴 때 하나님이 여신 길
찬송가 :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
1. 초대교회는 성령 충만과 부흥을 경험했지만, 제자의 수가 많아지자 예상치 못한 ‘원망’의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구제 사역에서 헬라파 과부들이 소외되는 현실적인 갈등이 발생한 것입니다(1).
이는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공동체가 커지면서 기존의 ‘구조’가 감당하지 못해 생긴 틈이었습니다. 교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2. 위기의 순간, 사도들은 문제의 현상에 함몰되지 않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사도들은 구제라는 선한 일을 하느라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두었던(포기했던) 상태를 진단했습니다(2). 아무리 귀한 섬김도 말씀과 기도를 밀어낸다면 교회를 약하게 만듭니다.
사도들은 모든 짐을 홀로 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칭찬받는 일곱 집사를 세워 실무를 맡겼습니다(3). 이는 차별이 아니라 각자의 은사를 존중하는 질서의 회복입니다.
사도들은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4)고 선언하며 교회 본연의 영적 공급망을 다시 세웠습니다.
3. 사도들의 결단에 온 무리가 기뻐하며 순종했습니다(5). 각 지체가 제 자리를 찾아갈 때 교회는 다시 평안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사람의 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여’ 허다한 무리가 복종하는 진정한 부흥이 일어났습니다(7).
교회가 흔들릴 때 우리는 더 나은 방법이나 제도를 찾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선한 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본질을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각자의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말씀의 통로를 열어갈 때, 우리 교회는 흔들림을 넘어 더 견고해질 것입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의 자리를 기쁨으로 지키게 하시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가 교회 안에 끊이지 않고 흐르게 하옵소서. 말씀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는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하길 간절히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