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1장 1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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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3 사순절 묵상
제목: 폭풍 가운데 고요함
찬송: 404장 바다에 놀이 일 때에)
핵심구절: “나는 주 너의 하나님이다. 내가 너의 오른손을 붙잡고 있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돕겠다” (13, 표준새번역).
예수님 생애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 중 한 가지는 폭풍을 잠잠하게 만드신 사건입니다(마태복음 8:23~27, 마가복음 4:35~41, 누가복음 8:22~25).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거친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에서 예수님과 함께 배에 있던 제자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들은 목숨을 위협하는 폭풍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보았습니다. 그 와중에도 예수님은 평화롭게 잠들어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실지 기다리는 대신 상황에 압도된 제자들은 우왕좌왕하고 말았습니다. 제자들이 무슨 일이든 해달라고 예수님께 애원하자, 예수님은 폭풍을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왜들 무서워하느냐?" 제자들은 예수님이 함께 배에 계신다는 것을 알았지만 능히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 예수님은 폭풍우를 헤쳐 나가고 이겨내는 힘이었습니다.
★ 예수님은 공급자이자 보호자, 치료자, 지도자였습니다.
★ 예수님은 평화와 힘의 원천이었습니다.
배 위에 제자들과 함께 계셨던 바로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지금 어떤 폭풍우를 겪고 있든 예수님은 가까이 계십니다. 여러분이 겪은 모든 상황 중에도 예수님께서는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견뎌내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 불가능한 것은 없으며 주님의 성품은 변치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 편이며 결코 우리를 등지지 않으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떤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우리 자신을 향한 주님의 약속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나는 주 너의 하나님이다. 내가 너의 오른손을 붙잡고 있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돕겠다.” (13, 새번역)
묵상질문: 오늘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손잡아 주시기를 원하시나요?
기도: 하나님, 주님은 지금 제가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주님은 그로 인해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않으십니다. 늘 제 곁에서 한결 같이 보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한번 도 저를 실망시킨 일이 없으시고 은혜로 채워주셨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제 곁에 얼마나 가까이 계신지 제게 알려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