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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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0장 12-2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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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너희 이름이 하늘에

성경 : 누가복음 10:12-21


시간은 쉬지 않고 흘러갑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집니다. 빠르게 쉬지 않고 달려가는 세월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실감납니다. 올해도 이제 40일 정도가 남았습니다. 우리는 이 40일 동안 한 해를 잘 정리하고 새해를 바라보고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알차게 보내야 하겠습니다. 40 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여러가지 사건과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간 광야를 여행하였습니다. 모세가 40일 동안 산에서 기도하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서 성령으로 충만하여 마귀를 이기고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도 올해 남은 40일 동안 더욱 성경 말씀과 기도와 전도와 선교를 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큰 능력과 은혜를 체험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서 지난 수요일에 이어서 예수님께서 70인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뜻이며 음성입니다.


첫째, 전도자는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외쳐야 합니다.

(눅 10: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세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전도자는 세상을 향하여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하여야 합니다. 이런 복음의 선포없이 하는 다른 사역들은 영혼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온갖 종류의 선한 일을 전도할 때에 그리고 선교지에서 해야 하지만, 반드시 "회개하고 오직 유일한 구주이신 예수님을 믿으라"는 메세지를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친히 전도하실 때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선포하셨습니다. (마 4:17)


둘째, 예수님은 전도하는 제자에게 함께 하시며 영적인 권위를 주십니다.

(눅 10: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도행전을 읽어보면 열 두 제자들과 사도 바울의 전도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보내심을 받아서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지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고 성령께서 능력을 주어서 그들은 능력으로 전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권위를 갖고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였고 교회들을 세웠습니다. 오늘날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예수님의 전도하는 제자들과 선교하는 종들을 통하여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능력과 권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셋째, 예수님은 전도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들과 능력을 주십니다.

 

(눅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예수님의 약속은 언제나 신실합니다. 전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 약속의 말씀을 체험하게 됩니다. 저는 지난 6년 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선교 사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저를 놀랍게 인도하시고, 함께 하시고, 새 힘을 주시고, 능력도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전도 명령에 철저히 순종하면서 전도하고 선교하면서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넷째, 전도하는 사람들에게는 값진 구원의 열매와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상급이 주어집니다.


(눅 10:20)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므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구원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다 전도자가 다 되어야 합니다. 전도하라는 것은 명령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전도 명령에 순종하면 온갖 신령한 좋은 것들을 받게 됩니다. 전도할 때에 우리는 신앙생활을 더욱 힘있게 하게 됩니다. 전도할 때에 소망과 기쁨 가운데 매일 살아가게 됩니다.


다섯째, 전도는 예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길입니다. 


(눅 10:2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예수님은 70인 제자가 전도하고 돌아왔을 때에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계속해서 전도할 때에 예수님은 기뻐하고 즐거워 하십니다. 그리고 전도자에게 은혜를 더 내려 주십니다. 자 이제 모두 다 더욱 힘있게 전도를 시작하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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