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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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니엘 6장 10-13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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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단6:10-13.

제  목: 예루살렘을 향해 창을 여세요.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이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 하였더라. (단6:10) Now when Daniel knew that the writing was signed, he went into his house; and his windows being open in his chamber toward Jerusalem, he kneeled upon his knees three times a day, and gave thanks before his God, as he did aforetime.(Dan 6:10)


                 

우리 신앙의 최고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다가 천국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면 아무렇게 대충 살아도 되는가?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좇아내고,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였나이다.(마7:22)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하십니다.(마7:23)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알곡과 쭉정이에서는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이 아닙니다.(마3:12)


한 달란트 받은 악하고 게으른 종은 바깥 어둔데서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25:14-30)


기름준비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는 어떻게 되었습니까?(마25:13)


양과 염소가 있는데 염소에게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하셨습니다.(마25:41)


믿음과 행함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믿음과 행위는 분리할 수 없는 관계입니다.


사람의 팔다리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듯이 신앙과 생활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신앙 안에서 생활이 이뤄져야 하고, 생활 속에 신앙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 (약2:14)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했습니다. (약2:17)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신앙이 생활을 지배하고 실천해 갈 때 좋은 열매가 맺어집니다.


그러므로 직장이 바쁘다고 신앙을 멀리해서는 안 됩니다.


직장을 축복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업이 너무 바쁘다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 사업을 축복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면서 기다리다가 하나님이 자녀를 주셨는데, 자녀 때문에 교회를 못 나온다고 합니다.  


그 자녀를 주신 분이 누구입니까?


어떤 이는 높은 직위에 올라가고 나니, 오히려 하나님을 멀리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학생들이 시험 때가 되면 공부한다고 주일날 교회에 안 나온다고 하소연 합니다. 


신앙은 모든 영역에 전천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비바람이 불든지 태풍이 밀려오든지 요동치 않고 하나님이 우선순위에 계셔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지혜도 주시고, 진로도 축복해 주시고, 인생의 앞길도 열어 주십니다.


공부를 하든, 사업을 하든, 정치를 하든, 직장에 출근을 하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다니엘의 신앙을 조명해 봅니다. 


다리오 왕 때에 총리로 있는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총리로서 뛰어나므로 시기 질투의 대상이었습니다.(단6:1-3)


다니엘은 워낙 총명과 지혜가 뛰어나서 느브갓네살 왕과 벨사살 왕의 꿈을 해몽하고 일약 바벨론에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왕의 마음을 사기위해 도장을 찍어서 누구도 왕 외에는 섬기지 도 기도도 못하게 어인을 찍었습니다.


다니엘은 이 사실을 알고도 전에 하던 대로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창문을 열고 하루 세 번씩 기도를 드렸습니다. (10절)


이일로 사자 굴속에 던져 졌습니다.(16절) 


그러나 하나님은 사자굴속에 이미 천사를 보내서 사자의 입을 봉하고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게 보호하셨습니다.(22절) 


여러분도 사회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신앙을 지키다가 어려운 일을 당한 일이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1. 다니엘은 기도생활이 목숨보다 더 중요함을 인식했습니다.(10절 상)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10절)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10절)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던 일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러했습니다. 


우선순위에 기도가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주의 일을 했고, 기도하면서 충성을 다 했습니다. 


모세, 다윗, 사무엘, 엘리야가 그러했습니다.


기도하면서 헌신하고 봉사하면, 기쁨이 넘치고 새 힘이 생깁니다. 


기도하면서 충성하면 감사가 나오고 은혜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루의 출발을 기도로 시작하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목표가 분명해지고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기도를 앞세우면 안 되는 것 같아도, 나중에 보면 잘 되어있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동차는 경제속도가 있고, 비행기나 배는 순항속도가 있습니다. 


경제속도나 순항속도는 기름이 가장 적게 들고 안전한 속도를 말합니다. 


인생도 조절속도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감정이나 욕망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절제하지 못하고 무절제한 사람은 브레이크가 파열된 것과 같습니다. 


참된 신앙은 이런 무절제한 욕망을 제어하는 영적인 능력입니다. 


영적인 제어 장치가 바로 기도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승리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한결같이 기도의 사람들입니다. 


고난당할 때도 기도하고, 시험이 다가올 때도 기도하고, 지혜가 필요할 때에도, 나라가 어려울 때에도 기도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가 해답입니다. 


다니엘은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집으로 돌아가 전에 하던 대로 예루살렘을 향해 창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창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비상시 이니까, 창을 닫고 할 수도 있었습니다.


위험한 때이니까, 조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어인이 찍힌 것도 알았고, 어떤 문제가 생길 것도 알고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어인(御印) 은 왕의 인장입니다. 


이것을 거역한다는 것은 곧 죽음으로 직결됩니다. 


다니엘은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면서도, 유대에 있을 때 하나님을 섬기던 대로 변함없이 예루살렘을 향해 창을 열고 기도를 했습니다. 


사실 창문을 닫고 노출되지 않도록 기도했다면 몰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정해 진 기도 시간에 하루 세 번씩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느 환경에 있든지 변함없는 신앙입니다. 


하나님 외에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죽음을 각오한 다니엘의 신앙입니다. 


죽음을 각오한 사람이 무엇인들 두렵겠습니까? 


사람의 두려움과 불안의 밑바닥에는 항상 죽음의 공포가 깔려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 암(癌) 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암이란 진단을 받는 순간, 그토록 강하던 사람이 얼굴에 핏기가 없이 나는 끝났다고 하면서 털썩 주저앉는 것입니다. 


평소에 전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던 분인데, 기도해 달라면서 예수 믿으라고 하니 믿겠다고 고백을 합니다.


누구나 불안과 두려움 밑바닥에는 죽음에 공포가 깔려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전에 하던 대로’ 기도했다는 것은 목숨 건 신앙입니다. 


좋은 환경에서 잘 믿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고난과 역경과 손해가 있을지라도 신앙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직장을 빼앗기고 재산을 빼앗기면서도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다니엘이 창조적 소수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입니다.  


다니엘은 유다자손입니다. (13절)


어려서부터 신앙의 뿌리가 견고한 가문입니다.


다니엘은 어려서부터 신앙의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습니다. 


규칙적인 신앙생활입니다.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려서부터 유대 땅에서 했던 기도의 습관입니다. 


전에 하던 대로 몸에 배어 있는 기도의 습관입니다.  


거룩한 습관은 경건생활로 나타납니다. 


경건한 생활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 아이가 잘 먹었다고 하루아침에 어른 되는 게 아닙니다. 


오늘 은혜 받았다고 굉장한 신앙인이 되는 게 아닙니다. 


경건한 습관은 반복 속에서 성숙한 인격, 성숙한 신앙으로 익어가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신앙생활이 중요합니다. 


공 예배를 규칙적으로 드리는 습관,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습관, 성경 읽는 습관, 봉사하는 습관은, 내적인 신앙생활이 성숙해 집니다.


2. 기도생활은 변함없이 꾸준해야 함을 인식했습니다.(10절 중 16, 20) 

 

예루살렘을 향해 창을 열지 않았으면 위협에 노출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1) 예루살렘은 잡혀 오기 전 하나님을 섬기던 곳입니다. 


(2)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을 말합니다.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했다는 말은 (3) 하나님께로 방향을 정하고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삶의 구심점은 성전 중심한 삶입니다. 


즉, 하나님 중심한 삶입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든지 유태인들이 머무는 중심에는 회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회당을 중심해서 삶에 구심점을 정합니다.

 

자녀들도 학교에서 돌아오면 먼저 회당에 가서, 성경을 교육하고 문화와 민족정신을 교육 받습니다. 


이들은 집을 지을 때에도 동서남북에 어느 곳에 살고 있든지, 드나드는 문은 예루살렘을 향해 냈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성전을 중요하게 여겼습니까? 


성전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을 향했다는 말은, 모든 삶의 구심점을 하나님께로 향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삶의 방향을 어디로 정하고 사십니까? 


공부를 해도, 사업을 해도, 정치를 해도,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중심에 계실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들도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의 창을 열고 다니엘처럼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3.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함을 인식했습니다.(10 하 23) 


1) 이미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이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였으니.(22절)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앨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 이었더라 (23절)


하나님께서 믿음을 지킨 다니엘을 사자의 굴에 집어넣기도 전에 이미 천사를 보내서 사자의 입을 봉하셨습니다. 


이것이 역사 속에 계시는 하나님의 손입니다. 


기도하는 다니엘을 위해 하나님이 이미 천사를 준비시키셨습니다. 


2) 또한, 역전승의 은혜를 주셨습니다.(24절)


왕이 말하여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들의  처자와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 부서트렸더라.(24절)

 

다니엘을 죽이려고 하던 자들의 처자식까지 사자굴속에 던져 넣게 하셨습니다. (연좌제 처벌)


굴에 닿기도 전에 뼈까지 부셔 트렸더라.(24절)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바벨론 나라에 증거케 하셨습니다. 


3) 또한, 형통한 복을 주셨습니다.(6:28)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6:28절)


하나님이 함께한 다니엘 까닭에 그 시대에 하나님이 형통한 복을 주셨습니다. 


요셉이 까닭에 애굽 사람까지 복을 주신 것과 같습니다.(창39:9)


여러분이 믿음으로 살고, 정말 하나님 위해서 생명 걸고 살면,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든 우리를 축복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디를 향하여 방향을 정하고 살아가십니까?


예수님은 공자나 석가처럼 이론만 가르치지 않고 죄인의 형상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인들의 죄 값을 치르기 위해 대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구속하여 천국으로 데려다 주십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죄에서, 환경, 저주에서도 구원해 주시고 천국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나의 구원자’로 고백하십시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인간에 구원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일이 없다고 했습니다(행4:12)


그분이 계신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을 여세요.

 

다니엘처럼 전에 하던 대로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세요.

 

천사를 보내 사자의 입을 봉해 주시기도 하고, 불속에서도 보호해 주신, 하나님은 오늘도 여러분 곁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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