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1장 1-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이사야 31:1-9 말씀 묵상

제목: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찬송: 525장 돌아와 돌아와 

부모의 마음은 세대를 초월하여 동일하며, 자녀의 첫 울음, 성장 과정에서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경험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어 힘든 시기를 겪더라도 사랑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 역시 자신의 백성을 사랑하시며, 심판의 말씀을 전하신 후에도 그들을 품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유다 백성들에게 돌아오라고 하시며, 앗수르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이집트를 의지하며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을 비난하시며,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냅니다(1). 애굽은 신이 아니며 사람이며 육체이기에 넘어지고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질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이 진정한 도움이 된다고 하십니다(3).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이집트를 의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보호하겠다고 하십니다(5). 하나님은 마치 부모가 자녀를 보살피듯이, 유다 백성을 돌보고 구원하겠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6). 돌아오기만 하면 과거의 죄나 잘못은 잊어버리시고, 돌아오기만 하면 용서하실 뿐 아니라, 유다 백성이 걱정하는 근원인 앗수르를 칼로 정리하실 것(8)이고, 걱정하고 염려하는 문제의 근원까지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기도: 언제나 우리를 품어주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앞에 돌아가 선하게 인도하시는 주님만 의지하며 나아가오니 선한 손길로 인도하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