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3장 1-2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예레미야 13:1-27 말씀 묵상

제목: 교만을 벗어 버리라

찬송: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성경(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당신의 뜻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설교(선포된 말씀), 

자연 만물이나 선지자들을 통해 그리고 다양한 방법

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허리에 띠를 매고 바벨론 유프라테스 강에 감추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1-4). 베띠는 유대 민족의 상징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허리에 띠인 유다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영광스럽게 여기셨습니다. 

그런데 유다 유다 백성들은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유다의 교만을 썩은 베띠에 비유(6)합니다. 하나님은 유다백성을 그의 영광으로 여기셨기에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살아야 함에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진 그들을 바벨론으로 유배 보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교만을 경계하시며,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교만은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결국 파멸로 이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15)라고 하시고 

히브리서 3:7-8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을 강퍅하게 하지 말라는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유다의 왕 여호야김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자 하나님은 슬퍼하시며 눈물을 흘리십니다(17). 

교만은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들은 말씀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더 이상 눈물 흘리지 않도록 결단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명예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 유다의 왕 여호야김과 같이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교만이 하나님을 슬프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고,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