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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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3장 1-2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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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3:1-22 말씀 묵상

제목: 교만한 자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찬송: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 


바벨론은 강력한 힘을 가진 제국이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이 아직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에 경고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미래의 일을 미리 아시고 계획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벨론은 후에 강력한 제국으로 성장하게 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교만과 악행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말씁합니다.  "여호와의 날"(6,9)은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는 날로, 이 날은 단순히 바벨론에 대한 심판뿐만 아니라, 모든 불의와 악에 대한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는 날이며 유다나라는 다시 회복되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메대 나라를 바벨론을 정복할 도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17). 그들은 "태의 열매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아이를 애석하게 보지 아니하리라"(18)고 합니다. 바벨론은 그들의 교만과 타락으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완전히 파괴된 도시로, 바벨론도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신 이유는 그들의 교만과 강포 때문입니다.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11)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지만, 그들은 스스로를 높이고 하나님처럼 행동하려 했습니다. 바벨론이 자신들의 권력과 위세에 취해 하나님을 무시하고 교만해졌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가만두지 않으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과 강포를 휘두르는 자들을 가만두지 않으시고, 악을 용납하지 않으시므로, 그분의 때가 되면 악은 반드시 멸망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하며, 바벨론처럼 스스로 높아져 교만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 맞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원하오니 함께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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