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2장 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2:1~7 사순절 묵상

제목: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찬송: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핵심구절: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6) 

모든 사람에게 있는 욕구 중에는 인정의 욕구가 있습니다. 칭찬 듣고 싶고, 인정받는 말을 즐겨 듣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잘한다는 소리에 귀가 솔깃합니다. 어떤 프로젝트나 일의 결과가 좋기 바라는 마음이면서 그 결과의 칭찬도 바라는 것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말을 하면서 실상은 사람이 나를 인정해주길 바라며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고 심은 것은 이와 같은 욕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바울 일행은 거짓 없이,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았으며, 복음의 내용에 합당한 모습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성도들을 대할 때, 사도의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같이 사랑하며 헌신했습니다.(7절) 

영혼 구원을 위해 목숨까지도 내줄 수 있는 것은 그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은 복음은 이런 수고와 희생으로 주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온갖 고난을 통해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고 고난과 핍박을 감당하며 주님을 따르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묵상질문: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전도하고 양육하며 수고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기도: 하나님! 오늘도 우리의 자리에서 온전한 복음을 증거하는 내가 되게 하시고,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행동이 주님께 열납되게 하여 주옵소서. 진심으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