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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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4장 6-12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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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본문:여호수아 14:6-12


사람들은 성격대로 삽니다. 부지런한 사람, 정말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 도와주는 일을 최고의 행복으로 삼고 사는 사람.. 뺀질 거리는 사람.. 함께 일을 해도 투덜 거리면서 하는 둥 마는 둥하는 사람..


성격대로 살면 유익도 있지만 손해도 볼 수 있습니다. 자기 편한 대로 사는 사람, 자기 유익만을 위해 사는 사람은 시간이 흘러갈수록 자신 주변에는 한 사람도 눈에 띄지 않게 될 것입니다. 나는 어떤 스타일인가? 나는 어떤 성격을 갖고 살고 있나요?.


오늘 본문에는 갈렙이 등장 합니다 . 갈렙은 누구인가요? 갈렙은 모세의 명령으로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정탐을 위해서 유다지파를 대표해서 참여 했던 사람입니다. 그 때에 열 지파의 대표자들은 부정적인 보고를 함으로 백성들의 간담을 녹게 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긍정적 보고를 함으로 모세의 입장을 적극 지지 했습니다. 갈렙의 성격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본다면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느니라”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 


갈렙이 보여주었던 온전히 좇았다는 말은 적극적 신앙을 보여준 태도 입니다. 갈렙은 자신이 보여준 적극적 신앙을 7절에 나오는 성실한 마음 과 8절에 나오는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이라고 했습니다. 


성실한 마음이란 자신의 마음을 따라 라는 의미로서 믿음의 눈으로 보았던 내용을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전하였다는 의미 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이란 하나님으로 가득채워 그분을 전적으로 따른 다는 의미 입니다. 곧 갈렙의 적극적 신앙은 매사에 하나님의 관점에서 사건과 미래를 바라볼 뿐 아니라, 자신이 확신한 것은 전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나갔음을 보여 줍니다.


첫째, 갈렙이 보여준 45년의 세월은 변함없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으며 살아왔다

갈렙은 45년 동안 광야에서 홀로 지내야 했습니다. 별의 별 생각들이 수도없이 자신의 뇌리를 스쳐 지나 갑니다. 살짝 마귀가 현혹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적극적 신앙을 파괴시킬려고 안간힘을 씀니다. 그런 유혹이 생길때마다 갈렙은 성실한 마음과 하나님께 충성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내면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광야로 보내지기 전에 모세는 “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네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는 말씀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살았습니다. 갈렙은 그 약속을 마음에 품고 가나안에 다시 부름을 받을 때까지 광야 생활을 지켜 냈습니다.


갈렙이 보여준 적극적 신앙은 하나님의 때 곧 카이로스가 될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인내의 사람입니다. 인내의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45년은 결코 짧은 세월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렙이 마지막 호출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약속을 철저하게 신뢰했다는 점 입니다.


성경에 보면 약속이 깨질때에, 약속을 게을리 할 때에 삶은 파괴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살 때에 주신 약속들이 있습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는 따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말씀 하셨습니다. 하지만 약속이 깨질때에 이들은 에덴 동산에서 쫓겨

납니다.


갈렙은 늘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았을까요?

하나님의 때가 되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힘과 에너지를 비축하였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증명해 주는 구절이 11절에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나 “ 라고 말씀 합니다.


사람이 적극적 신앙을 상실하게 되면 쪼그라 듭니다. 사람이 희망이 사라지고 절망에 빠져 버리면 금방 늙습니다. 금방 다 죽은 사람처럼 보여질 뿐입니다. 그런데 갈렙은 45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다고 고백 합니다. 그 만큼 자신을 잘 지켜 왔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다시 부르실 때에 헤브론을 말씀 합니다. 이 때에 갈렙은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라고 간청 합니다. 헤브론이 어떤 곳인지 압니다, 결코 정복하기가 쉬운 곳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렙은 산지인 헤브론을 달라고 고백 합니다. 


누구나 기피하고 있는 헤브론을 향해서 갈렙은 만용을 부리고 있는 걸까요? 아닙니다. 수 14;12에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갈렙은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교만이 아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들을 쫓아낼 수 있다고 겸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갈렙은 허락이 떨어지자 마자 곧바로 아낙 소생의 세 아들을 몰아내고 분배 받은 지역을 점령합니다.


둘째, 갈렙의 여호와를 온전히 좇은 적극적 신앙이 주는 영적 교훈은?

갈렙은 약속의 말씀이 세월이 지나도 의심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의심을 하거나 불신을 하게 되면 믿음이 파괴 됩니다. 그 때부터는 안절부절 합니다.

이거 어떻게 되는 거지… 불안감에 좌불 안석 입니다.


갈렙의 확고한 신앙의 힘은 다른 데 있지 않습니다. 갈렙과 관련된 구절이 성경에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는 구절이 있습니다. 바로 여호와께서 갈렙과 함께 하시므로 , 여호와께서 갈렙을 도우심으로..


갈렙을 통해서 기다림의 가치를 배우게 됩니다.

살면서 기다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누군가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고 햇습니다. 때로는 기약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호출 될때까지 참고 견뎌내야 합니다. 


일상 속에서도 기다림이 필요 합니다. 검사 한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제출한 서류도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합니다. 급한 데 빨리 빨리 일처리를 하지 않고 그저 기다리라고만 하면 은근히 화도 납니다. 아주 못마땅하다는 얼굴을 찌푸립니다.


기다림의 시간은 굉장히 지루할 수 있습니다. 답답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끈기를 갖고 기다려야 합니다. 여리고를 돌때에 매일 한 바퀴씩 말 없이 돌아야 했습니다. 일곱째날은 일곱바퀴를 돌고 나면 사인을 기다렸다가 함성을 외치는 전략이었습니다. 얼마나 말하고 싶었을까요? 기다림의 힘은 순종에 있습니다. 기다림의 가치는 무궁 무진 합니다.


기다림은 우리를 준비 시키는 시간 입니다. 결코 무익한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광야로 보냈습니다. 갈렙을 광야로 보냈습니다. 자신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뭔가 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들을 광야로 보냅니다.


광야는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시간 지연은 그냥 무턱대고 질질 끄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연은 다 계획이 있습니다.


마지막, 여호와를 온전히 쫓는 신앙으로 세상을 정탐하고 정복하라

그리고 하나님은 세상을 정탐하라고 명령 하십니다 .

갈렙처럼 적극적 신앙을 갖고 성실한 마음으로 세상을 정탐해야 합니다.


여호와께 충성 하는 마음으로 정탐을 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세상을 정탐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정탐해야 합니다. 그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도록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탐해야 합니다 .


우리는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명의 대표자들처럼 무조건적인 부정적 생각에 빠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열명이 실패한 보고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뭘까요?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열명의 정탐군들은 눈에 보이는 아낙 자손들의 거대함에 하나님의

말씀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


믿음이 없으면 어떤 보고만 난무할까요? 세상이 너무 타락했습니다. 복음의 씨앗이 뿌려 지기가 매우 딱딱한 땅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10명의 부정적인 보고자들처럼 죽은 신앙을 말할 뿐입니다. 그러다 보면 전도할 의욕을 상실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우리 혼자 세상에 살고 있는 수 많은 불신자들을 전도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세상이 악하고 아무리 타락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의 역할에 충실하는 겁니다 마치 갈렙이 보여준 적극적 신앙을 갖고 복음의 씨를 뿌리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로 양육하는 겁니다 .기도로 돌보는 겁니다 .


또한 우리 삶에는 헤브론이 늘 등장 합니다.

이 시대의 헤브론은 늘 걱정거리가 되게 하는 곳 입니다. 늘 마음에 부담을 갖게 하는 곳일 수 있습니다.

가나안 정복에 있어서 헤브론은 끝 마무리를 못하게 하는 골치 덩어리였는지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이 없으면 산만해 집니다. 헤브론은 여전히 삶의 근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갈렙을 통해서 본다면 여호와를 온전히 좇는 신앙의 눈은 집중 입니다.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하면서 세상과 싸워 가는 사람 입니다. 아무리 거대한 아낙 자손들이 진치고 있는 곳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말씀에 집중할 때에 정복하지 못할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수 14:15절에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아멘 갈렙을 통해서 전쟁의 종지부를 찍게 합니다.


이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은 분명 합니다.

온 마음을 다해 예수님을 따라가는 인생이 되기를 축복 합니다. 때로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할지라도, 위기에 직면했다 할지라도 불변하는 믿음을 갖고 예수를 따라가는 겁니다. 사실 위기나 어려움 앞에 마음이 갈라질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세상을 향해 뒤돌아 서거나 배신하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갈렙처럼 온전히 온마음을 다해 예수님을 따라 갑시다.


결코 편리할 때만 따르는 자가 아니라 조롱과 박해와 위험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적극적 신앙인들이 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가정에서 교회에서 사업체에서 늘 영적 부담감과 근심케 했던 헤브론이 있나요?

갈렙처럼 여호와의 말씀에 계속 주시함으로써 신앙의 길을 이탈하지 맙시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 보면서 한 걸음 전진해 갑시다. 잊지 맙시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광야 40년의 오랜 방황을 견디고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자신은 지금 어떻게 주님을 따르고 있나요? 그저 성격대로 살고 있나요.. 아니면 갈렙처럼 온전히 여호와를 쫓는 신앙을 갖고 살고 있나요?여호와를 전심으로 따르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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