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1장 13-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디모데후서 1:13~14 사순절 묵상

제목: 성령으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찬송: 351장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핵심구절: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14) 

성경적 아름다움이란 히브리어로 ‘하다르엘로헤누’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위엄’, ‘하나님의 화려함’, ‘하나님의 영예’, ‘하나님의 뛰어남’, ‘하나님의 영광스러움’이란 뜻입니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수행과 수련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셔야 참으로 아름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성도’가 될 때,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살도록 하십니다. 전하기 위해 성경 말씀의 가르침과 명령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성령님의 절대적인 교훈, 책망, 바르게 함, 의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을 사냥하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거짓의 영들이 함정과 덫을 놓고 기다리고 있음을 분별해야 합니다. 거짓의 영은 주의 이름으로 가장한 ‘자기 의’를 앞세워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전략을 꾸미고 있습니다. 

어느 직분자라도 미혹과 유혹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묵상하며 자신을 점검하지 않으면 거짓된 자기 의를 드러내며 영적 바리새인의 삶으로 전락해 버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숨 쉬는 순간마다 겸손히 성령님을 위지하며 천성을 향해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묵상질문: 성령님과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을 하든지 동행하면서 주님이 부탁하신 아름다움을 겸손히 지키십니까? 

기도: 주님! 자기 의를 모두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시고, 부활하신 주님이 보내주신 성령님을 날마다 의지하며, 주님이 부탁하신 아름다움을 지키는 삶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