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7장 1-10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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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
본문 : 고린도후서 7:1-10
1.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우리는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해롭게 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속여 빼앗은 일이 없노라 2 내가 이말을 하는 것은 너희를 정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전에 말하였거니와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하고자 함이라
9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게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서 교회를 개척되어 일년 반을 목회를 하다 유대인들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게되어 고린도를 떠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떠나있는 동안 고린도 교회에서는 여러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 머물러 있을 때 고린도 교회에서 파송한 사람들이 바울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들은 고린도 교회에 파가 나뉘어져 있다고 합니다, 또 아버지의 아내를 취한 아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의심과 바울애대한 적대감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편지를 써서 디모데 편에 고린도 교회로 보내기도하고 자신이 직접 고린도를 방문하였으나 성도들에게 큰 모욕을 당하여 당혹한 마음으로 에베소로 돌아 왔습니다. 바울은 다시 고심하며 편지를 써서 이번에는 디도를 통하여 보냈습니다. 디도가 돌아오는 것을 고대하던 바울은 뱃길로 돌아오는 디도를 만나려고 드로아 까지 갑니다. 드로아에서 디도를 만나지 못하자 이번에는 육로로 오는 디도를 만나기위해 마게도니아까지 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디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디도를 통하여 고린도 교인들이 바울의 지시를 받아들였고 문제를 일으킨 사람도 치리하기로 결정했다는 말을 듣고 하나님의 위로하여 주심에 안도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영과 육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이하라고 권면합니다. 더러운 것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재물을 먹게되는 것과 우상숭배 입니다
레위기 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거룩은 성도의 영과 육 모두에서 전인격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영적 아버지로서의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대했습니다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고후6;13)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분이 사람들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를 하게 하고 구원하는 것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권면을 할 때에는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뉘우칠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하고자 함이라 -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2;8 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 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디도가 바울에게 돌아온 것은 바울에게 큰위로가 되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의외로 디도를 환대했기 때문에 디도는 자신감을 얻었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태도가 매우 좋아졌으며 바울에 대한 고린도 교인들의 애정과 바울을 다시보고 싶어하고 그동안의 잘못에 대해 회개하는 마음 등에 관한 소식은 바울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습니다. 바울의 기쁨은 서먹했던 고린도 교인들과 관계가 다시 회복된 기쁨에 더하여 자기의 사도직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한 기쁨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습니다 .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자기의 행위가 하나님의 판단에 합당한 것인가를 생각하여 자기의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고 돌이키는 데까지 나아가는 근심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죄에 대한 근심이요, 하나님의 은총을 저버린 행위에 대한 근심이라고 하여 신령한 근심입니다.
세상근심은 분노하고 원한을 품으며 자기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애쓰는 근심입니다.
세상 근심의 결과는 낙담하고 좌절에 빠져 자기 파괴적인 상황으로 발전하게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선택권을 주십니다. 우리들의 인생길에 근심거리가 없을 수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돌이킴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우리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