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장 1-1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예레미야 1:1-19 말씀 묵상

제목: 예레미야를 부르심

찬송: 384장 나의 갈길 다가도록 

하나님이 선택한 히브리 민족의.조상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 출신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왕궁이 아닌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태어나셨고,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들이었다. 작은 불꽃 같던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세상의 왕들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인류 역사의 주인이 되었다. 

예레미야는 남유다 출신으로, 기원전 626년부터 585년까지 예언 활동한 아나돗 출신의 제사장으로, 역사적으로 버림받은 땅에서 자랐다. 하나님은 유다가 우상숭배와 바벨론의 침략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예레미야를 모태에 짓기 전부터 선택하셨다(5절)고 하셨다. 

당시 유다 백성은 우상숭배가 만연하고, 바벨론의 침략으로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갔다.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를 가진 유다인들에게, 하나님의 징계를 선포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더불어 바벨론, 애굽, 블레셋, 에돔, 암몬, 다메섹 등 주변 강대국과 약소국에 대한 예언은 더욱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자신이 가진 두려움 때문에 "나는 아이라 말할 줄 알지 못한다"고 하며 하나님의 부름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하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살구나무 가지를 보여주며, 그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셨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지 않고 전할 수 있는 인물로 부르신 것이다. 

또한 끓는 가마 환상을 보여 주셨다. 끓는 가마가 북쪽에서 기울어져 내려오는 모습은 바벨론의 재앙이임할 것임을 보여주신 것이다. 예레미야는 40년 동안 이 메시지를 변함없이 전해야 했다. 

하나님은 혈통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말씀을 온전히 전하기를 원하고 계신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밝히는 주의 백성이 되어야 한다. 

기도: 예리미야를 부르신 사랑하는 하나님, 살구나무와 끓는 가마의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함과 변함없는 진리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먀 예레미야처럼 변질되지 않은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