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0장 25-42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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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
성경 : 누가복음 10:25-42
여러분은 올 한해를 여기까지 지내오면서 가장 감사한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올 한해에 성경말씀을 많이 읽게 만들어 주신 것을 하나님께 가장 감사드립니다. 올 해도 하나님은 저를 선교지 여러나라에 가서 성경말씀을 읽고 가르치고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회를 하던 교회에서도 몇 달간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고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주일 예배를 많이 인도하면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성경말씀을 많이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지난 7월 1일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성경말씀을 개인적으로 열심히 읽게 저의 마음을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난 7월 1일부터 매일 구약성경 6장씩, 복음서 3장씩, 사도행전부터 요한계시록까지에서 3장씩을 읽고 있습니다.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서 예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첫째, 율법교사의 질문(25-28절)
질문하는 것은 좋은 것이고 귀한 것입니다. 그런데 율법교사는 예수님을 시험하고 테스트하고 흠을 찾으려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의 질문은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였습니다.
예수님은 최고의 교사이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에게 질문을 던지시기를 "율법에는 무엇이라고 기록되어 있느냐?" 라고 하셨습니다. 율법 교사는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라고 자신있게 대답을 잘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대답하시기를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구주 예수님을 믿고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어디에서나 하나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면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여야 하겠습니다.
둘째,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29-37절)
율법 교사는 그의 악한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다시 예수님을 향하여 질문을 던졌습니다. 역시 시험하는 질문입니다.
(29절)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예수님은 이 율법교사에게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여행을 하다가 갑자기 악한 강도를 만나서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거의 죽게 되어 길에 버려진 사람
2. 길에 던져진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 버린 한 제사장
3. 길에 던져진 그를 바라 보고 역시 피하여 지나간 한 레위인
4. 그러나 길에 던져진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불쌍히 여기고, 상처를 치료해주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려가서 더 치료받도록 해 준 한 사마리아인. 더우기 이 사마리아인은 자기 돈을 치료비로 내어주고 돌보는 비용이 더 필요하면 여행에서 돌아올 때에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떠나갔습니다.
비유를 마치신 우리 예수님은 다시 교만한 율법교사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36절) 율법교사는 이번에도 대답은 잘 하였습니다.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인 입니다."
예수님은 아주 엄숙한 얼굴로 이 교만한 율법교사에게 명령을 하셨습니다.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
이 예수님의 명령은 오늘 우리 모두에게도 하고 계시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이 세상 사람들이 더욱 악하여지고 사나와지고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간다고 성경은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마지막 때에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사랑을 나누어주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2천 년 전에 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오늘 우리는 영적인 귀를 활짝 열고 들어야 하겠습니다.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