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5장 1-2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이사야 65:1-25 말씀묵상

제목: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가 받을 복

찬송: 516장 롷은 길 따르라 의의 길

이사야는 유다의 영적 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하나님께서 강림해 주셔서 새롭게 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토기장가 진흙으로 자기의 마음대로 그릇을 만드는 것처럼 토기장이신 하나님께서 진흙과 같은 유다백성을 심판해 주신 후에 새롭게 태어나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64장).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의 기도에 응답을 주십니다. 유다 백성과 조상들의 죄가 우상숭배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지적하십니다(7). 그들의 조상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서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며 타락하였고, 현재 유다 백성들은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위에서 분향하며 무덤 사이에 앉으며 가증한 것들의 국을 그릇에 담는(3-5), 그들을 심판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상숭배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신의 종들을 멸하지 않고,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그들에게 기업을 주시고 샤론은 양 떼의 우리가 되고 아골골짜기는 소 떼가 눕는 곳이 되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8-9).

하나님의 종들은 거기서 먹고 마시며 기뻐할 것이라고 하시나 우상숭배자들은 주리고 갈하며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13).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하는 하나님의 종들은 건축한 가옥에 그대로 거하고(21), 다시는 침략이 없기 때문에 외국인이 와서 그 집을 빼았는 일이 없을 것이요(22상),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리고  재배한 포도를 그대로 먹을 것이요(21하), 자손 대대에 축복을 누리고(22하), 성도들이 받은 영적 축복을 비롯하여 환난으로 인하여 망하는 법이 없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삶 속에서 우상숭배를 경계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오직 주님께 향하도록 인도하시고, 세상의 것들에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매일매일 주님과의 관계를 깊이하며,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