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3-4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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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권세(영광)를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습니다.
본문: 로마서 1장 3∼4절,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두 가지 성품(humanity=인성, divinity=신성)를 알린다고 이해되어 왔다. 먼저는 다윗의 혈통으로 오셔서 참 인성을 지니셨으며, 부활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 되심이 능력 있게 드러났다고 이해하는 것이 공통된 견해이다.
1. (오해를 낳는 번역) “성결의 영(성령)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in power)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오해를 초래하는 핵심 내용은 이겁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이후에야 그런 권능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 혹은 세워지셨다는 겁니다. 더욱 쉽게 말하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셨는데, 부활하시고 승천하심으로 비로소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었고 세워졌다는 오해를 낳는다. 이것은 요한복음 1장 1절과도 충돌된다. “태초에 말씀(Χ)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예수님은 그의 신분에 있어서 한결 같습니다. 영원 전부터 영원 이후까지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이신 것이 분명합니다. 즉 영원 전-태초(창조)-성육신으로 오심-부활하심-승천하심-영원 이후까지 항상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은 변함이 없다. 그러므로 특히 부활을 통하여 능력있게 비로소 ‘하나님의 아들’(신분)로 인정되었고 세워지셨다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
2. (그의 부활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달라지신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써 “권세(영광)을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로” 선언되었고 세워지셨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써 비로소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는 뜻이 아니라, 그는 시간을 초월하여 언제나 하나님의 아들이셨고, 다만 부활하시고 승천하심으로써 “권세(영광)을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습니다. 특히 부활하신 후에, 예수님은 직접 이렇게 말하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내가 받았으니, 마태복음 28장 18절)” 그러므로 우리는 부활하신 후에, 예수님께서 가지신 대표적인 3가지 권세(영광)를 이렇게 이해할 수 있다.
2-1. 믿고 따르는 자를 구원하실 수 있는 구원의 권세(구원권)를 받으셨고 가지셨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로마서 10장 9절)
2-2. 믿지 않고 불신하고 배척하는 자를 심판하시고 멸하실 수 있는 심판의 권세(심판권)를 받으셨고 가지셨다.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한복음 3장 18절)
2-3. 통치의 권세(통치권)을 받으셨고 가지셨다. “주 예수님은 만물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신다. 특히 모든 세력, 정사, 권세와 통치자를 다스리신다. 그는 이 세상과 오는 세상의 모든 존재를 다스리십니다.”(에베소서 1장 21∼22절 참고하라)
2-4. 예수님께서 받으신 지극하신 영광은 무엇입니까? (빌 2장 10∼11절,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형제자매 여러분, 바라고 소망하기는 예수님께서 그의 부활을 통해서 가지신 지극하신 권세(영광)에 대하여 감격과 은혜가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