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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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장 1-2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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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전서 3:1-23 말씀묵상

• 제목: 거룩한 성전으로 세워지는 교회

• 찬송가: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1. 고린도 교인들은 은사가 풍족했으나 시기와 분쟁을 일삼아 바울이 밥이 아닌 젖으로 먹여야 했던 영적 어린아이들이었습니다(1-3). 그들은 바울파, 아볼로파로 나뉘어 인간을 자랑했습니다(4). 그러나 바울은 자신은 복음의 씨를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을 뿐, 오직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선언합니다(6-7).

사역자는 거장의 손에 붙잡힌 도구일 뿐이며, 오직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2. 교회의 유일하고 완전한 기초, 그리고 우리 인생의 유일한 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11). 성도는 반드시 이 반석 같은 터 위에 자신의 인생과 신앙의 집을 건축해야 합니다. 본문은 우리가 이 터 위에 무엇으로 집을 짓느냐에 따라 장차 임할 하나님의 불 시험을 통과할 수도 있고, 모든 것이 타버릴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12-13).


3. 만약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의 칭찬이나 세상의 얕은 지혜, 혹은 편안함만을 추구하며 대충 집을 짓는다면, 그것은 불이 붙는 순간 순식간에 재가 되어버릴 '나무나 풀이나 짚'과 같습니다. 그 공적이 불타버리면 해를 받게 되며, 구원을 받더라도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은 '부끄러운 구원'을 얻게 될 뿐입니다(15).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짚과 나무 같은 재료들을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대신에 시간이 걸리고 삶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결코 불에 타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과 '철저한 순종'이라는 '금과 은과 보석'으로 공적을 쌓아야 합니다.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반드시 주님께 상을 받게 됩니다(14).


매일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라는 기초 위에 믿음의 벽돌을 바르게 쌓아 올림으로써,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칭찬과 상급을 받는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십시요.


4. 바울은 성도를 향해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16)라며 엄숙히 선포합니다. 성전인 교회를 분열로 찢거나 죄악으로 더럽히면 하나님이 멸하실 것입니다(17).


5. 세상은 끊임없이 인간의 이름과 썩어질 지혜를 자랑하라고 우리를 충동질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밭을 함께 일구는 동역자이자, 성령을 모신 존귀한 성전입니다. 내 지혜와 야망의 짚더미를 과감히 불태워버리고, 오직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벽돌을 쌓아 올려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세상 속에서 "나는 오직 그리스도의 소유"라는 거룩한 명예를 지키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하루 되길 바랍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우리를 거룩한 성전 삼아주셨으니, 세상 지혜를 버리고 오직 예수의 터 위에 굳건히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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