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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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6장 1-18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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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마지막 바울의 간증

성경 : 사도행전 26:1-18


모태신앙으로 자라온 저는 평생 교회를 출석하면서 주일예배를 드려 왔습니다. 교회는 주일예배 뿐만 아니라 부흥회도 있습니다. 제가 어린시절에 한국에서는 교회에서 부흥회를 자주 하였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가끔 저를 데리고 부흥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 교회에서 드린 부흥회에는 유명한 강사 목사님들이 오셨습니다. 세월이 지나가니까 많이 잊혀졌지만 아직도 은혜롭고 재미있었던 간증 중심의 부흥회가 생각납니다.

그중에서 제가 어릴 때에 부모님과 함께 어느 교회 부흥회를 갔었는데 신현균목사님이 그 부흥회에 오셔서 간증 중심으로 설교하시던 것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분은 간증도 아주 은혜롭게 하셨고 설교도 재미있게 잘 하셨습니다. 설교하는 중에 사람들 목소리도 흉내를 잘 내었습니다. 그분이 찬송을 부르며 인도할 때에는 강대상에서 펄쩍 펄쩍 뛰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찬송을 여러곡 불렀습니다. 50년 또는 60년 전에 있었던 일들이 마치 엊그제 일처럼 떠오릅니다.


오늘 본문에는 사도 바울의 마지막 간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에는 9장에서 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건이 나옵니다. 그리고 22장에는 바울이 그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것을 간증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사도행전 26장에는 바울이 마지막으로 가이사랴에서 그 "다메섹 간증"을 한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바울의 간증은 이렇게 세 번입니다. 그러나 아마도 바울은 일평생 "다메섹에서 구주 예수님을 만난 사건"을 수없이 여러번 간증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말하였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신앙의 간증이 있습니까? 사도행전 26장에 나오는 사도 바울의 간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가졌던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말하였습니다. (행 26:1-11)


바울의 간증은 아주 진실하고 솔직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자신의 포악하고, 어리석고, 죄악된 모습을 다 말하였습니다. 특히 자신이 기독교와 교회를 대적하였던 것도 다 사실대로 말하였습니다. 9절과 10절을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행 26:9-10)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어둠과 죄악 가운데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들도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과거의 죄악을 다 용서 받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살았던 옛생활이 죄악되고 헛되고 어리석은 것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다 말하였습니다. (행 26:12-15)


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났던 사건은 참으로 신비스럽고 놀랍고 감동적이고 은혜가 넘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도행전 26장에 나오는 바울의 간증을 참 좋아합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마음에 깊게 다가옵니다. 여러분! 13절과 15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13절 -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15절 -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바울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사랑의 예수님께서 친히 바울을 찾아오시고 선택하셨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용서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들 모두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구원을 받을만한 아무런 자격도, 선한 것도, 공로도, 그리고 조건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 예수님을 만나서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마음이 열려서 세례를 받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고 성경말씀을 통하여 양육을 받았습니다. 복음성가 가사처럼 ...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 은혜였소!"


셋째, 바울은 자신이 구주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담대하게 말하였습니다. (행 26:16-18)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을 받았고 사명까지 받았습니다. 정말 크고 놀라운 은혜입니다. 17절과 18절을 구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인 것처럼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사도행전 26:17-18)


우리들도 사도 바울처럼 예수님을 믿고 구원과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주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주의 일들이 있습니다. 그 맡겨주신 주의 일들을 각자가 섬기는 교회를 중심으로 충성스럽게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전도와 선교의 일을 최선을 다하여 끝까지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사도행전 26장의 사도 바울의 간증은 오늘 우리에게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음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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