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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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 21-2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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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21-26 말씀묵상

제목:  절망의 끝에서 만난 선물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1. 바울은 이 세상에 의인은 단 한 사람도 없으며, 인간의 노력으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다는 절망적인 성적표를 보여주었습니다. 본문은 인간의 힘으로 의로워질 수 없다면, 이제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살리시겠다는 기쁜 소식, 즉 '복음'의 심장이 이곳에서 뛰고 있습니다.


1. 내 힘과 노력(율법)으로는 도저히 구원의 기준에 도달할 수 없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율법 외에 새로운 한 의"(21)를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새로운 계획이 아니라, 이미 구약 성경 전체가 오랫동안 예언하고 약속해 온 하나님의 마스터플랜이었습니다(22).


그 방법은 아주 단순하고도 강력합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이 구원의 길에는 어떠한 차별도 없습니다. 과거에 얼마나 큰 죄를 지었든, 어떤 민족이든, 착하든 못났든 상관없이 오직 예수님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3. 바울은 다시 한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23) 라며 인간의 비참한 현실을 짚어줍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기준에 턱없이 모자란 낙제생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다음 구절에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속량)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24)고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내 행동이 올바르게 변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이 대신 값을 치러주셨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의인으로 불러주시는 거룩한 선언입니다. 성경은 이를 '값없이 주시는 은혜'라고 부릅니다.


3.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지만, 동시에 죄를 그냥 넘어 가실 수 없는 공의로운 재판관이십니다. 만약 죄를 보고도 "그냥 없던 일로 해줄게"라고 하신다면 하나님의 공의는 무너지게 됩니다. 이 어려운 문제를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해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우리 죄를 대신하는 '화목제물'로 내어주셨습니다(26).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는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죄의 심판과 저주를 대신 짊어지신 사랑의 흔적입니다.


1) 죄의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 하기에, 예수님께 모든 진노를 쏟으심으로 공의를 완성하셨습니다. 

2) 우리를 지옥에 보낼 수 없기에, 자기 아들을 대신 죽이시며 우리를 향한 사랑을 증명하셨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자신의 의로우심을 완벽하게 지키시면서 동시에 "예수 믿는 자들을 의롭다" 고 안아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우리는 구원의 티켓을 사기 위해 단 1원도 보태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한 일이라고는 그저 절망의 자리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이 맞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손을 내민 것뿐입니다.


이제 우리는 죄책감의 노예가 아니라, 십자가의 피로 씻음 받은 당당하고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예수님의 핏값으로 우리를 속량하사 값없이 의롭다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평생 십자가의 공의와 사랑을 기억하며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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