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18-2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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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로마서 1:18~23 말씀묵상
제목: 가려진 진리, 거역할 수 없는 증거
찬송가: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바울은 복음의 위대한 구원 능력을 선포하자마자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이야기합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빛이 찬란하듯, 인간이 처한 절망의 깊이를 정직하게 마주해야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왜 유일한 소망인지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인 ‘진노’ 아래있습니다(18). 그 이유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 ‘경건하지 않음’과 이웃을 향한 ‘불의’ 때문입니다. 죄의 본질은 진리를 몰라서가 아니라, 내 정욕대로 살기 위해 내면의 진리를 힘으로 꾹꾹 눌러 가두는 ‘진리를 막는 것, 곧 고의적인 반역에 있습니다.
2. 인간은 심판대 앞에서 하나님을 몰랐다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대자연과 피조 세계라는 일반 계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19-20). 우주의 정교한 질서와 만물 속에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분명히 보여 알려졌습니다.
사막에서 정교한 시계를 발견했을 때 저절로 생겼다고 믿을 수 없듯이, 신비로운 우주를 보며 창조주를 부인하는 것은 진리를 외면하려는 인간의 악한 거부감일 뿐입니다.
3. 창조주를 외면한 인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감사하지도 않는 배은망덕을 저질렀습니다(21). 그 결과 생각이 ‘허망’해지고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습니다.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된 인간은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을 발로 차버리고, 하등한 피조물인 ‘우상’ 앞에 절하는 비참한 수준으로 전락했습니다(23).
현대인 역시 하나님의 자리에 돈, 성공, 자기 자신이라는 우상을 채워두고 숭배합니다.
4. 우리는 핑계할 수 없는 진노 아래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이 진노를 온몸으로 받아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도 내 안의 숨은 우상을 깨뜨리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영화롭게 하며 복음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진노 아래 죽을 우릴 복음으로 건지신 은혜에 감사하며, 우상을 버리고 주만 영화롭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