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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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5-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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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5~7 말씀묵상

제목: 은혜와 사명, 그리고 성도의 부르심 

찬송: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누구인지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당신은 무엇을 가진 사람입니까?” “어떤 직업을 가졌습니까?” “얼마나 성공했습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는 누구에게 속한 사람이냐?” “누구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냐?”라고 다른 질문을 던지십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를 향해 편지를 쓰면서 단순히 교리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먼저 “복음 안에서 부름받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1. 바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함께 받았다고 말합니다. 핍박자였던 그가 사도가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호의입니다. 이 직분의 목적은 이방인들로 하여금 ‘믿어 순종하게(믿음의 순종)’ 하기 위함이며, 궁극적으로는 ‘그의 이름을 위하여’ 즉 예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지휘자 토스카니니는 완벽한 연주 후 환호하는 청중 앞에서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직 베토벤만이 모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사명자의 초점은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에만 있어야 합니다.


2. 바울은 로마 성도들을 향해 “너희도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선포합니다(6). ‘예수 그리스도의 것’은 피 값으로 사신 바 된 ‘소유권의 이전’을 뜻합니다. 


주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은 내 삶의 주도권을 주님께만 드리는 ‘철저한 순종’을 의미함과 동시에, 왕이신 주님이 책임지시고 지키신다는 ‘완벽한 보호’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지명하여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3.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세 가지 영적 특권을 선포합니다.


1)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타락한 우상의 도시 로마에 살지라도 성도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 안에 있습니다.


2)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 도덕적 완벽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세상과 구별되었기에 ‘성도’입니다.


3) 은혜와 평강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구원의 은혜와 영혼의 진정한 평화를 누리는 특권입니다.


4.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로 변화된 성도입니다. 이번 한 주간 삶의 자리에서 입술의 고백을 넘어 말씀에 삶을 드리는 ‘믿음의 순종’을 드립시다. 


낙심과 불안이 찾아올 때 "나는 왕의 소유"라는 영적 자부심으로 당당히 맞서며, 하늘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기도 : 사랑의 주님! 복음의 은혜를 입은 예수의 소유로서, 삶의 자리에서 온전한 믿음의 순종을 드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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