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8장 16-2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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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8:16-29 말씀묵상
제목: 메이지 않는 복음
찬송가: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1. 사도행전 28장 후반은 바울의 마지막 사역 장면이자, 복음이 로마 한복판까지 도달하는 장면입니다. 겉으로는 죄수 바울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 나라가 어떤 장애물도 뚫고 나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본문은 거절과 완고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을 확장하시는지 보여 줍니다.
2.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죄수였지만, 그의 마음은 갇히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묶을 수 있었지만, 복음은 묶을 수 없었습니다. 바울은 먼저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내기보다, “이스라엘의 소망”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자기 상황보다 그리스도를 드러냅니다(17).
2. 믿음은 환경을 없애는 힘보다, 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보게 하는 힘입니다. 바울은 갇힌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잃지 않았습니다(18).
유대인들은 바울의 말을 듣고 다시 모입니다. 바울은 자기 변명보다 복음의 본질인 이스라엘의 소망에 대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나님 나라를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간과 상황을 넘어 계속 전해집니다(23).
3. 그러나 반응은 갈립니다. 어떤 이들은 믿고, 어떤 이들은 믿지 않습니다. 같은 말씀 앞에서도 마음의 상태는 다릅니다. 바울은 이사야의 말씀으로 그들의 완고함을 짚어 줍니다. 듣고도 깨닫지 못하고, 보고도 알지 못하는 마음입니다(26-27).
그러나 본문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이방인에게로도 향합니다. 사람이 거절해도 하나님은 멈추지 않으십니다(28).
4. 이 말씀은 우리에게 결과보다 증언을, 편안함보다 충성을 보게 합니다. 갇힌 자리에서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닫힌 마음 앞에서도 복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오늘 내 삶도 바울처럼, 어떤 형편 속에서도 주님을 드러내는 자리이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기도: 환경의 사슬에 매이지 않는 복음의 능력을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갇힌 현실의 자리에서 낙심을털어내고, 하나님 나라의 거침없는 전진을 선포하는 사명자가 되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