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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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7장 27-4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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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7:27-44 말씀묵상

제목: 우리를 살리는 것은 '주의 말씀'입니다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가는 것


 1. 유라굴로 광풍 속에 맞이한 열나흘째 밤, 육지가 가까워짐을 직감한 사공들은 자신들만 살기 위해 '거룻배'를 내리며 도망칠 빌미를 찾습니다(30). 이는 위기 앞에서 자기 생명만 챙기려는 인간의 부패한 본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들이 배에 있지 않으면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고 경고합니다(31). 결국 군사들이 거룻줄을 끊어 거룻배를 떼어 버립니다. 인간의 잔머리가 멈출 때, 비로소 하나님의 구원이 시작됩니다.


 2. 죽음의 공포가 가득한 배 위에서 바울은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며 사람들을 안심시킵니다(34). 그리고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먹기를 시작합니다(35).


 이는 최후의 만찬과 같은 단어로, 바울은 풍랑의 현장을 예배의 처소로 바꾸었습니다. 풍랑은 우리를 죽이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통로입니다.


 3. 날이 밝자 배는 어느 항구로 들어가려다 두 조류가 합쳐지는 곳에 끼어 뒷부분이 파도에 '부서짐'을 당합니다(41).


 하나님이 우리가 의지하던 외적인 근거인 거대 선박을 해체하시는 이유는, 배가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찬양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군인들이 죄수들을 죽이려 했으나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그들의 뜻을 막고 상륙을 명합니다(43).


 4. 결국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이나 배 물건에 의지하여 '다 구조'됩니다(44). 화려한 배는 가라앉았으나, 십자가를 상징하는 초라한 '널조각'이 그들을 살렸습니다.


 지금 당신의 인생이라는 배가 부서지고 있습니까? 그것은 심판이 아니라 당신을 하나님께로 옮기시려는 '강력한 은혜'입니다.


 내가 쥔 것을 놓을 때 하나님의 안전한 육지가 보입니다. 배의 튼튼함이 아닌, 변치 않는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나아갈 때 단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약속의 땅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환난 날에 내가 만든 '거룻배'를 의지했음을 회개합니다. 배가 부서지는 환경 속에서도 "머리카락 하나 상하지 않게 하겠다"는 약속을 믿으며, 십자가라는 널조각 하나로 충분하다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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