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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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6장 1-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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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6:1-5 말씀 묵상

제목: 믿음 위에 굳건히 서서 날마다 더해가는 교회

찬송가: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사도행전 16장은 바울과 바나바의 갈등이라는 인간적인 위기 속에서 시작됩니다. 선교의 동력이 꺾일 법한 상황이었으나, 하나님은 이 아픔을 통해 선교 지경을 넓히시는 역설적인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바울은 1차 전도 여행 때 돌에 맞아 죽을 뻔했던 고통의 장소, '루스드라'에 다시 발을 들입니다. 그곳은 트라우마의 땅이었으나 하나님은 그곳에 ‘디모데’라는 보석을 숨겨두셨습니다. 


1. 하나님은 갑자기 사람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자를 부르십니다. 디모데는 단순히 교회를 다니는 자가 아닌 '제자'로 불렸습니다(2).


디모데는 외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이어진 '거짓 없는 믿음'의 유산을 가졌습니다. 다문화 가정이라는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말씀은 그를 변질되지 않은 용사로 빚어냈습니다.


그는 자기 교회뿐 아니라 인근 지역 형제들에게까지 칭찬받는 자였습니다. 은혜와 진정한 믿음은 화려한 기적이 아니라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삶의 향기’에서 나타납니다.


2. 바울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음에도,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합니다(3). 이는 신학적 변절이 아닌 '선교적 배려'였습니다.


유대인들이 디모데의 배경을 알고 있었기에, 할례를 받지 않으면 복음 자체가 거부당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이라는 '본질'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자존심이나 관습이라는 '비본질'을 기꺼이 내려놓았습니다.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인을 얻기 위해 중국 옷을 입었듯, 진정한 부활의 용사는 내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영혼 구원을 위해 자신을 조정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3. 바울 일행은 여러 성을 다니며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결정한 '규례'(4)를 전달했습니다. 이는 율법의 짐을 벗기고 복음의 자유를 선포하는 말씀의 질서였습니다.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5)고 선포합니다. 질적인 성숙이 선행될 때 양적인 부흥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옵니다. 교회의 성장은 사람의 기술이 아닌, 말씀의 질서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선물입니다.


4. 하나님은 아픔의 땅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라는 새로운 소망을 일으키셨습니다. 우리 역시 돌팔매질당하는 것 같은 척박한 현실 속에 있을지 모르나, 하나님은 그곳에서 우리를 연단하여 승리의 병기로 사용하십니다. 


비본질적인 것으로 다투지 말고 영혼 구원에 집중하며, 말씀 위에 믿음을 견고히 합시다. 그럴 때 우리를 통해 무너진 교회가 일어서고, 구원받는 자의 수가 날마다 더해가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마무리 기도: 하나님, 고통의 자리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예비하셨듯 우리 삶의 현장에서 우리를 주님의 일꾼으로 빚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가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구원받는 영혼들이 날마다 늘어가는 부흥의 기쁨을 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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