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4장 8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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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림절 마지막 주,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묵상하며…
본문 : 요일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성탄절을 며칠 앞둔 대림절 마지막 주를 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한일서 4:8)는 말씀을 묵상하며 성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깊이 새겨 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말하는 사랑은 대개 자신의 결핍과 외로움, 자신의 만족과 유익을 채우기 위한 사랑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었다고 말하고, 또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사랑은 완전하지 못합니다. 이 사랑에는 한계가 있으며, 결국 우리를 구원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반면 성경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받는 사랑이 아니라 주시는 사랑이며, 자기를 채우는 사랑이 아니라 자기를 비우는 사랑, 소유하려는 사랑이 아니라 흘려보내는 사랑, 유한한 사랑이 아니라 무한하고 영원한 사랑이라고 일관되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성부 하나님은 독생자를 소유로 붙잡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소유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붙드는 사랑이 아닙니다. 자기를 비워 내어주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에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온전한 순종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빌 2:7).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자신의 권리와 유익을 구하지 많고, 성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비우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이 사랑은 세상에서 생각하는 사랑의 주고 받음의 관계와는 다른 하나님 방식의 사랑의 모델이며,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구속하신 십자가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의 완성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사랑은 이 십자가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실제로 경험하게 하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로마서 5:5). 성령님은 성부와 성자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 주셔서, 우리가 그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반응하도록 도우십니다. 성부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사랑, 십자가의 구속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식이 아니라 생명으로 알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이 사랑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요한복음 1장 12절은 “영접한다”는 말로 표현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12)
즉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반응은 우리의 믿음이며, 믿음으로 마음의 문을 열어 주님을 영접하는 자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됨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랑에 반응하는 믿음의 삶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주님과의 동행으로 이어지며, 이 동행은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으로까지 계속됨을 성경은 일관되게 말씀합니다.
대림절 마지막 주간을 보내며, 우리는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앞에 다시 섭니다. 이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형식이 아니라 전인격적으로, 마음과 뜻과 성품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함이 마땅합니다. 이로 인해 율법의 완성이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새롭게 경험하며 기쁜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