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7장 1-12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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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겔47:1-12
제 목: 생명의 물이 흐르는 곳마다.
이 강물이 흐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다시 살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 처마다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47:9) And it shall come to pass, that every thing that liveth, which, whithersoever the rivers shall come, shall live: and there shall be a very great multitude of fish, because waters shall come thither: for they shall be healed; and every thing shall live whither the river cometh. (Eze47:9)
'이 강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모든 생물이 살고.... (겔47:9)
에스겔이 본 환상처럼 생명수강물이 흘러넘치는 예배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절망적인 바벨론의 포로생활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망을 주는 멧세지 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중심이 되는 성전에서 발원한 생명수가 흘러가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것이 살아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런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축복합니다.
사람은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을 잃은 것(없는 것)이 가장 무서운 일입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꿈이 있으면 참고 견딜 수 있습니다.
병들었어도 낫는다는 꿈이 있으면 인내할 수 있습니다.
실패했어도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꿈이 있으면 절망하지 않습니다.
꿈은 이렇게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꿈을 주셨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로 나라가 망하고, 예루살렘성전이 파괴되고 포로생활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다보면 절망하고 낙심하는 일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경제적인 일, 질병의 문제, 가정의 복잡한 일들, 자녀, 진로, 등 이런 환경에서 만나는 수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절망하고 있을 때,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회복하시는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에스겔의 환상에 강 좌우편에 나무가 많이 있는데, 잎이 마르고 열매가 없고 말라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성전에서 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성전문지방에서 흘러나온 물이 닿는 시간부터 나무가 살아나고, 물이 고이는 곳마다 물고기가 많아 어부들이 찾아와 그물 던지는 곳이 되었습니다.
포로생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복되는 꿈을 에스겔의 환상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그 환상의 핵심은 물이었습니다.
생명의 물이었습니다. 생명수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은혜를 회복할 수 있습니까?
1. 생명수의 근원은? (1-2절)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성전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환상을 보여 주셨습
니다. (1절)
생명의 근원이 성전이었습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닿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 잎이 피고, 나무가 무성해지고 열매가 맺었습니다.
성전에서 나온 물이 모든 것을 살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다시 회복하고 희망과 비젼의 원천이 성전이었음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성전이 바로 희망과 생명의 근원입니다.
성전에서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예배입니다.
예배의 사대 요소는 기도, 찬양, 말씀, 그리고 감사입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 생명의 생수로 소생되어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영적인 예배를 잘 드리면 보약 먹는 것 보다 났습니다.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가서도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를 드렸습니다.(단6:10)
지금도 유대인들은 성전 중심한 삶을 삽니다.
유대인들은 집을 지을 때도 드나드는 문을 항상 성전 쪽을 향해 짖는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성전을 중요하게 여기는가? 성전의 주인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성전 중심한 삶이란? 하나님 중심한 삶을 말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성전 중심한 삶, 즉 하나님을 중심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성도는 세 가지 성전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는, 마음의 성전이 있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고, 성령이 계시고, 주님이 계시는 성전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3:16-17) 하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거하는 거룩한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거하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늘 깨끗해야 합니다.
양심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늘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천상의 성전이 있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 갔음이러라. (계21:4)
이곳이 천상의 성전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이라고 합니다(21:1-2)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내가 나 있는 곳이 너희도 있게 하겠다고 말씀하신 곳입니다.(요14:2-3)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곳입니다.
다음은 이 땅에 있는 유형성전입니다.
내가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고 하셨습니다. (마16:18)
성전은 주님이 세운 ‘내 교회’ 곧 하나님의 몸입니다.
다윗이 성전을 짓겠다고 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교회)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막11:17)
그리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게 주님이 보호하는 곳입니다.
성도는 성전에서 살다가 성전으로 갑니다.
천국에 가기까지 말씀을 먹고 양육을 받으며, 사랑을 나누고, 제자를 삼고 영혼을 구원하는 방주가 바로 성전입니다.
성도는 성전 중심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전을 중심으로 하는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살다가 천상의 성전으로 가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원하시는 임계점을 넘어야 합니다. (3-5절)
1) 생명수의 흐름을 보십시오.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점점 깊어질 때 에스겔이 들어가니 하나님이 재어보셨습니다.
발목에 차니 다시 재어보고, 무릎에 차니 다시 재어보고, 허리에 찰 때도 다시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4절)
5절에 다시 천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하나님은 물이 흘러넘쳐서 창일할 때까지 다시 재어보셨습니다.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이 물이 사방으로 흘러갑니다.
생명수가 차고 넘쳐야 하는 것을 보여 줍니다.
여러분의 신앙도 하나님이 재어보십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분량이 있고, 하나님의 정하신 시간표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양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2) 임계점까지 기다리십니다.
흘러넘치는 지점, 이것을 임계점이라고 합니다.
성경에도 임계점이 있습니다.
물은 100도가 넘어야 끓기 시작합니다.
99도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끓지 않습니다.
101번을 쳐야 깨질 바위를 100번을 치고 포기했다면 깨트릴 수 없습니다.
대나무 중에 최고로 치는 ‘모죽’ 이 있습니다.
모죽은 씨를 뿌린 후 5년 동안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5년쯤 지나면 죽순이 돋아나는데 하루에 70-80cm씩 자라서 30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왜 5년 동안 죽순도 나지 않았던 것일까? 를 조사해 보았더니,
대나무의 뿌리가 수십 미터 넘도록 땅 속으로 깊이 뻗어가는 시간이 5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 후 급속하게 자랍니다. 그렇습니다.
곡식이 빨리 자라지 않는다고 조금씩 잡아 뽑아서 되는게 아닙니다.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임계점을 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일 만 시간의 법칙을 쓴, 말콤 글래드웰은 ‘어떤 일이든 최소한 일 만 시간을 채워야, 특정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 만 시간은 하루에 세 시간씩 십년을 노력하는 것입니다.
전문가가 되려면 일 만 시간의 임계점을 통과해야 가능합니다.
신앙도 하나님이 재어보십니다.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이 성전의 성물로 술잔을 삼고 하나님을 조롱할 때, 손가락 하나가 나타나서 벽에 글씨를 썼습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고 썼습니다. (단5:25-28)
이 뜻은 하나님이 재어보시고 달아보시고 부족하여 메데 파사로 쪼개 버리겠다는 뜻입니다.
주신 축복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도 하지만, 주신 복을 빼앗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달아보실 때 부족함이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임계점이 있습니다.
창22:12에 아브라함에게 네가 네 아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
‘이제야’ 라는 말씀이 하나님이 원하신 믿음의 임계점입니다.
또한, 기도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임계점이 있습니다.
응답을 받은 것과 누리는 것은 다릅니다. (단10:12-14)
다니엘이 기도 할 때 첫 날에 응답을 해 주었지만, 누리기는 이십일 일이 걸렸습니다.
사람들은 기도의 응답에 대해서 매우 답답해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임계점까지 기도가 흘러넘칠 때 응답을 누리게 됩니다.
지금 하나님이 보시기에 몇%가 부족한지 우리는 모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분량이 이를 때 응답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구하고 찾고 열릴 때까지 두드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또한, 충성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임계점이 있습니다.
눈가림으로 하는 충성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일한대로 갚아 주십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네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일) 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22:12)
이 말씀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믿음이나, 기도나, 충성됨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임계점을 넘으시길 축복합니다.
3. 생명수가 흘러넘친 결과입니다. (9-12절)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명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들어 감으로 바닷물이 되 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물이 닿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났습니다. (9절)
1) 모든 생명이 살아났습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흘러넘칠 때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은혜도, 사랑도, 기쁨과 평안도 흘러 넘쳐야 합니다.
흘러넘칠 때 생명이 살아났습니다.
2) 또한, 어부들이 찾아왔습니다.
이 물이 창일하여 흘러넘칠 때, 고기들이 심히 많아 어부들이 모여왔습니다. 그렇습니다.(9절)
강가에 어부들이 설 것이니 엔데기에서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10절)
고기가 많으니 자연이 어부들이 모여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공하면 사람이 모여옵니다.
인사하는 사람도 많고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실패하고 나면 모두 떠납니다.
친구도 떠나고, 이웃도 떠나고 하물며 형제도 떠납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세상은 냉정합니다. 상대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패했을 때나, 병들었을 때나,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변함없이 항상 우리 곁에 계십니다.
그러기에 주님과 동행하세요. 이것이 진정한 인생의 성공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좋은 직장을 찾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들어가므로 그곳이 좋은 직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축복의 땅을 찾아 헤 메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까닭에 그 땅이 축복의 땅이 되어야합니다.
요셉이 까닭에 애굽 사람까지 복을 받았습니다. (창39:2-5)
3) 또한, 달마다 좋은 열매가 맺었습니다. (12절)
나무가 물가에 서 있기 때문에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도 은혜 안에 있으면 됩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때를 따라 열매를 맺게 됩니다.(시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물이 성전을 통하여 나옵니다.
성전이 축복의 원천입니다.
예수님이 축복의 원천이요, 복의 근원입니다.
성전중심으로 사시길 축복합니다.
예수중심으로 사시길 축복합니다.
교회도 가정도, 이 생명수가 흘러 넘쳐야 합니다.
은혜도 흘러 넘쳐야 하고, 마음에 기쁨과 평안도 흘러넘쳐야 하고,
삶의 축복도 흘러넘쳐야 합니다.
기도도, 믿음도, 은혜도, 충성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임계점을 넘으시길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