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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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1–4 말씀 묵상(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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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1–4 말씀 묵상

제목: 가장 큰 기적, 십자가와 부활”

찬송: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세상은 언제나 눈에 보이는 기적을 원합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도 예수님께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16:1)을 보여 달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요구는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예수님을 넘어뜨리려는 시험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16:4) 말씀하시며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셨습니다.


바리새인(율법주의자)과 사두개인(현실주의자)은 서로 적대적이었지만, 예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서는 손을 잡았습니다. 그들의 요구는 사탄의 시험과 닮아 있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마 4:3,6). 표적을 보아야 믿겠다는 태도는 불신앙의 뿌리에서 비롯됩니다.


예수께서는 요나의 표적 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요나는 큰 물고기 속에 3일 동안 갇혔다가 살아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마 12:40)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부활은 요나의 경험이 가리키는 참된 성취였습니다. 가장 큰 기적은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수많은 이적(병 고침, 오병이어, 물 위 걸음)은 모두 부활을 향한 징표일 뿐입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실 것” (16:21), 나 같은 죄인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신앙의 핵심이며, 모든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바울은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아니하셨으면 너희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 15:17)라고 단언합니다.


우리가 멸망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으나,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 은혜를 붙드는 것이야말로 매일의 삶을 지탱하는 믿음의 힘입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눈에 보이는 기적을 원하며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미 십자가와 부활의 가장 큰 기적을 허락하셨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 은혜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신앙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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